열반스쿨 중급반 본깨적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49조 사과나무2024]

1. 책 제목 : 본깨적


2. 저자 및 출판사 : 박상배, 예담


3. 읽은 날짜 : 2024.02.22.


4. 총점(10점 만점) 9점 / 10점


5. 책에서 본 것

 

[Chapter 1. 책을 읽다, 삶이 바뀌다]

#책임 #유산 #변화

 

일이 잘 안 풀릴 때 사람들은 흔히 조건을 탓한다. … (중략) … 누구라도 위축되고 열등감을 느끼는게 당연하다며 스스로를 위로했을 것이다. 그런 그에게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하는 의사 결정에 의한 것이지 결코 우리를 둘러싼 여건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장은 애써 외면해왔던 진실을 일깨웠다. 결국 자기 삶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p.27)

 

「리딩으로 리딩하라」 책 초반에 나로부터 내 후손들의 미래가 정해진다는 내용을 읽고 전율을 느꼈기 때문이다. … (중략) … 선조가 후배에게 어떤 유산을 물려주느냐에 따라 후손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재덕 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 문득 자신의 선조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했지만 이미 지나간 세월을 돌이킬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자신부터라도 후손에게 도움이 되는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좀 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책을 읽으면 어떤 변화가 오는지 실감한 후에는 좀 더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한 권, 두 권 열심히 읽다보니 어느새 100일에 33권을 읽었더라구여. 저도 깜짝 놀랐어요.” … (중략) …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만으로도 그의 삶은 이미 변하기 시작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p.53 ~ 54)

 

[Chapter 2. 이것이 삶을 바꾸는 책 읽기다]

#본깨적 # 1124 #독서법

 

본(What I See) - 저자의 관점에서 본 것

깨(What I Learn) - 나의 입장에서 깨달은 것

적(What I Apply) - 우리(개인, 회사)입장에서 적용할 것

 

책을 제대로 보려면 내가 아닌 저자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 (중략) … 책을 읽고 평가할 수 있다.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때론 저자의 이야기를 비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지 제대로 읽고 핵심을 파악한 후의 일이다. 저자가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의도도 파악하지 못하고 비판만 한다면 사고가 확장되기는커녕 고정관념의 뿌리만 깊어진다. 저자의 관점에서 책을 읽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았어도 책 내용을 왜곡하기 쉽다. … (중략) … 설령 저자가 하는 이야기가 자신의 가치관이나 평소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르더라도 평가의 잣대를 위두르기 전에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노력들이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p.70~71)

 

깨닫는 것은 철저하게 ‘나’의 관점에서 깨달아야 한다. 깨달음에는 정답이 없다 옳고 그런 것도 없다. 그래서 ‘깨’는 중요하다. 스스로 느끼고 깨달은 것이면 무엇이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 (중략) … 깨달음은 변화의 시작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하지만 깨닫는 것만으로는 역시 삶이 바뀌는데 한계가 있다.(p.72)

 

깨달은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이 ‘적(용)’이다. ‘적’은 구체적일수록 실현가능성이 높아진다. 깨닫는 것의 주체가 ‘나’인 것에 비해 적용의 주체는 범위가 좀 더 넓다.(p.72~73)

 

모티머 애들러의 독서법(골라 읽기와 정독의 조화가 필요)

1단계(개관 독서법) 전체를 꼼곰히 다 읽지 않고, 한번 죽 훑어보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기

2단계(분석 독서법) 책의 주제와 구조를 파악하고 내용을 완전히 이해해 내 것으로 만드는 독서법

3단계(종합독서법)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권의 책을 비교하며 읽는 독서법(p.79)

 

오랫동안 기억하는 방법 :1124(1일, 1주, 2주, 4주) 재독법(p.84)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고 자극을 받는 것은 한두권의 책만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삶이 바뀌려면 깨달음과 자극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습관으로 굳어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 (중략) … 그래서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어 실천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300권은 읽어야 한다. 자극이 시들해질 무렵, 새로운 책을 읽어 또 다른 자극과 깨달음을 얻고 바뀌려고 노력하기를 반복하면서 잘못된 습관과 사고방식이 바뀌는 것이다(p.108~109)

 

[Chapter 3. 실전! 본깨적 책 읽기]

#SKI #MRK #KIA

 

본 것은 저자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면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나의 관점을 주관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 내가 처한 상황이나 고민 속에서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을 찾게 된다는 얘기다. … (중략) … 책을 통해 현재의 문제에 대한 어떤 깨달음을 얻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좀 더 깊게 생각하면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를 보고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적용 방법을 찾아낼 수 있따. 다람쥐 챗바퀴 돌 듯이 매번 비슷비슷한 생각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확장해 더 많이 느끼고 창의적인 적용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다는 얘기다. 다각도로 깨닫고 적용하는만큼 삶이 더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p.168)

 

저자의 핵심을 보기위한 Subject, Keyword, Impressive phrase

주제와 키워드를 제대로 뽑는 힘을 기르려면 글을 찬찬히 여러번 읽고 생각해 봐야 한다. … (중략) … 인상적인 문장은 마음에 와 닿는 좋은 문장이 아니라.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핵심 내용을 담은 문장이라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P.179)

 

좀 더 깊은 깨달음을 위한 세가지 Motivation, Role-model, Knowledge

깨달음이 행동을 유발하는 일종의 동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본깨적의 ‘깨’라고 하면 ‘동기’를 제일 많이 떠올리는데, 동기 외에도 역할모델, 지식이 깨달음의 범주에 포함된다.(p.180)

 

책을 읽다보면 감동을 받거나 위로와 용기를 얻을 때가 있다. 때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어떤 형태로든 자극을 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모든 것을 ‘동기’라 할 수 있다. 동기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행동을 유발하는 자극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직접적으로 행동을 부르지 않더라도 마음이 움직였다면 다 동기라 할 수 있다.(p.180)

 

동기만으로 부족하다면 책 속에서 역할 모델을 찾아 그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좀 더 깊은 깨달음을 얻는 방법이다. … (중략) … 저자가 됐든, 책에 등장하는 엑스트라가 됐든, 역할 모델을 만들고 책을 읽으면 좀 더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p.180~181)

 

지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면 왜 본 것이 아니라 깨달은 것에 속하는지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식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해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다. 단순히 알고 있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입장에서 명확하게 이닉하고 이해할 때 ‘지식’이라 할 수 있다(p.181)

 

적응을 더 잘하기 위한 Kaizen(개선), Idea(아이디어), Action plan(적용)

 

개선은 혁명적이든 점진적이든, 적용할 것의 범위를 넓히고 부담감을 덜어주는 좋은 도구(p.182)

 

아이디어도 적용할 것에 포함, 아이디어가 많으면 그만큼 능력을 인정받기도 쉽고 삶도 좀 더 창의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p.183)

 

적용은 개선과 아이디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개선할 내용을 찾아 적용하는 것,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것 모두 적용의 범주에 포함되며, 깨달은 것이 그대로 적용할 것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 (중략) … 적용이 곧 실천이나 마찬가지임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을 찾기를 권한다(p.183)

 

자신의 생각에는 한계가 있다. 자신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경험해서 확인한 생각이 아니면 신뢰하지 않는 것도 문제고, 새로운 생각을 하고 싶어도 이미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생각의 틀에 갇혀 더 이상 생각을 확장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철학책은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기 위해 읽는 책이 아니다. 내가 고민하는 문제들을 나보다 시대를 앞선 사람들 혹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고민하고 해결했는지를 알기 위해 본다. 실제로 철학책은 자신의 생각을 다시 돌아보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p.205)

 

[Chapter 4. 북 바인더, 책과 삶을 하나로 묶다]

#원북원메세지원액션 # 지속성 # 불영과불행

 

북바인더 :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

 

본깨적 책 읽기에서만큼은 현실적인 목표가 중요하다. 한번에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기는 불가능하다. 삶을 변화시키려면 ‘지속성’이 중요하다. 하루 이틀 반짝 열심히 사는 것보다 하루에 한 가지씩이라도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때 삶은 변한다. 목표가 과하면 빨리 지친다. 과한 욕심 부리지 말고 한 책에서 하나의 메시지를 얻고 실행하는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을 기준으로 목표를 조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P.234)

 

북바인더는 지식 창고 역할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시간을 관리해주는 역할도 한다. 북바인더를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낭비하는 시간을 찾아내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P.237)

 

「맹자」에 우직함이 잘 드러나는 내용이 있다.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가다”라는 뜻이다. 우리는 시련이라는 웅덩이를 스스로 채우고 넘어가야 한다. 남이 대신해서 그 웅덩이를 채울 수 없다. 당신이 웅덩이에 빠졌다면 그 웅덩이에 책을 넣어보라.(P.248)

 

6. 책에서 깨달은 것

 

독서가 중요하다는 말 ≠ 많은 독서량

한 권을 읽더라도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내 삶에 적용하고 행하는 것이 중요함.

또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독서를 해 나가야 함

(본깨적에서 추천도서를 참고삼아 읽어볼 것(첨부 목록))

 

7. 책에서 적용할 점

 

북바인더 – 저자의 양식이나 나에게 맞는 별도의 양식을 마련하여 독서기록을 할 것

지속성 – 조금씩이라도 습관적으로 독서를 하도록 노력할 것

시간관리 –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시간을 버려서 못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할 것

 

8.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하는 의사 결정에 의한 것이지 결코 우리를 둘러싼 여건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p.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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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바라기user-level-chip
24. 02. 28. 00:33

사나님 본깨적 후기 잙읽었습니다~~ 바쁘신와중에 다 챙겨 올리시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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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마미user-level-chip
24. 02. 28. 11:26

꼼꼼한 후기 잘 봤습니다; 저도 사과나무님처럼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 배우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