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경제 서적과 칼럼들을 읽으며 느꼈던 돈을 모으는 기본적인 방법은 수입보다 지출을 크게 하는 것, 수입은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당장 수입을 늘리는 것은 어렵기에 승진으로 인한 급여 상승, 필요로 인한 야근 수당 등을 생각해보았고, 지출은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를 바로 실천했습니다.
7년간 생활비를 30만원 사용하셨다는 새벽보기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저희의 소비생활을 다시 점검해보았습니다. 저희는 1년차 신혼부부로 조금 특이하게도 소비가 적은 편입니다. 여행도 안 다니고 명품도 안 사고 집에서만 지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소득대비 저축비율을 따져보았을 때 가볍게 70%를 채울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불필요한 구독 결제 서비스를 해지하였고, 배달음식을 줄였습니다. 기후동행카드를 만들었고, 친구들과의 약속 대신 독서, 시세 트래킹 시간을 늘렸습니다.
자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검소한 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가치있는 물건을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며 자산을 쌓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주기적으로 리마인드 하겠습니다.
새벽보기 선생님의 QnA 리스트를 보며 정말 궁금했던 많은 질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1주택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월부 강의를 듣기 전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들을 보며 1주택의 중요성을 말하는 글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1주택 매수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라는 내용을 수없이 보고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새벽보기 선생님의 데이터를 근거로 한 답변을 보며 0과 1의 차이, 인플레이션 속에서 무주택자와 유주택자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는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끝이 나지만 종잣돈과 앞으로의 저축계획을 점검하고, 종잣돈에 맞는 단지들을 리스트업하여 시세트레킹하겠습니다. 기회는 이번이 아니어도 또 오겠지만 결국 기회를 잡는 것은 준비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여 유주택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꼭 잡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