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이 처음이라서 감이 없지만 두서 없지만 우선 진행해 보았습니다.
조장님이 한번 어떤식으로 보는거다 하고 같이 돌면서 알려주셨어서 그런 느낌으로 보려고 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보진 못했지만 분위기 임장 같은 정도로 몇군데를 보았습니다.
먼저 성동구 일부를 돌아보았는데
비도 오고 너무 추워 그랬는지 언덕 경사가 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로드뷰로는 못느꼈던 경사각도라고 생각했고 이래서 와봐야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옥수동 금호동 쪽은 굉장히 조용한 느낌이었고 생각보다 상권이나 주변 인프라가 크진 않다고 보였습니다.
제가 너무 큰길 위주로만 봤고 우산쓰고 다니느라 제대로 못봐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강남까지 시간이 짧고 한남동 옆쪽이라 크고 좋은 상권이 쫙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궁금했던 광진구 구의동쪽을 돌아보았습니다.
성동구 보다는 유동인구가 많아 보였고 상권도 활기차 보였습니다.
더 번잡스러워 보일수도 있겠지만 우선 보이는 것은 사람이 더 많이 활동하고 있다였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아파트는 단지 안에 들어가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썰렁하니 휑했고 노령인구가 꽤 많아보였습니다.
시간적 물리적 제약이 너무 많았던 날씨마저 안도와주던 첫 임장이었는데요.
집에서 알아보던 것과 눈으로 보니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언덕의 경사도, 동네의 유동인구, 활발함, 다니는 연령층 많은 것이 그랬습니다.
그 중 제일은 돈이 이만큼이나 하는데 집이 이렇다고? 였습니다. 허허
역시 서울은 서울이구나 집값 장난아니구나 하는 것도 느꼈구요.
제가 막연히 지도로 여기 좋아보인다 하던것은 이제 하지 말아야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월부에서 알려준 기준에 맞춰서 실제 접근이 가능한 단지 위주로 좁혀가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더 집값이 높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는 정신없을 만큼 번잡하지는 않되 필수 상권정도는 갖추고, 출산율이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아직은 그래도 학교를 가까이 하고 있으며, 꼭 2호선은 아니어도 된다는것, 돈의 액수와 아파트의 겉모습이 일치하진 않는다는것 여러가지를 느꼈습니다.
이렇게 두번 세번 가다보면 그래도 좀 더 많은 것이 눈에 보이겠지 알게되겠지 하는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급지를 너무 올려 본것 같은데 다음번엔 좀더 접근이 쉽고 친숙한 단지로 선정해서 가보고 싶습니다.
자꾸 기준 없이 이것저것 하지 말아야겠고 강의에서 배운 방법과 순서를 기준삼는 것이 제일 우선일 것 같습니다.
막연함에 그치지 말고 꾸준히 관심가지며 좋은 결과 내고 싶습니다.
댓글
수강생1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