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기17기의 초보 반장
첫 운영진을 맡았던 허씨허씨입니다.
월부를 시작한 지 만 2년이 된 지난 2월
드디어 운영진이란 역할을 처음 맡았습니다.
너무나 하고 싶었던 기회를 잡고 나서
잘하고 싶단 마음이 앞섰지만,
초보였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저와 함께 한 달을 보낸
103~113조 조장님들께는 진정한 동료로
느껴지는 허씨허씨가 되어드리고 싶었고
함께 한 기수를 이끄는 다랭 튜터님과
운영진께는 처음이라고 묻어가지 않는
프로같은 반장 1인으로 돕고 싶었습니다.
무언가 하고 싶고 되고 싶은게 많았던
처음의 마음에서 한 달을 꽉 채운 지금
제 마음은 감사함으로 가득합니다.
첫 반장으로서 보낸 한 달간의 소회를
아주 긴 후기글로 적어보겠습니다.
지기 운영진 톡방이 열리고 얼마되지 않아
재미삼아 다같이 심리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공감과 관련된 질문에 답을 해보고
점수에 따른 동물이 보여지는 테스트였습니다.
MBTI를 해보면 늘 F의 점수가 높게 나오고,
나름 공감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486점, 50점, 0점 다양한 동료들의
점수를 보면서 나는 몇점일까 궁금했습니다.
처음에 결과를 부정하고 싶었지만,
다른 반장님들을 보니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동료들의 고민들에 대해
100% 공감을 못하고 있다는 메타인지를
그리고 다소 날카로운 표현들이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줬겠다는 속상함이
단순히 재미로 해본 심리테스트였지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결과였습니다.
놀이터에서, 조장방에서 조금 더 따뜻하게
표현하고 진심으로 공감하기 위해
제가 첫 번째로 개선한 부분은
표현하는 속도와 방식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얘기를 들었을 때
즉각적으로 대답하고 싶지만 참았습니다.
어떻게 대답해야 진심이 전달될 지
고민하고 한템포 쉬었다가 답을 드렸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분야나 표현이 어렵다면
주저없이 반장님들 방으로 달려가
어떻게 말씀드리는게 좋을지 여쭤봤습니다.
그리고 월부 공식 마침표 '하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쿠션을 넣었습니다.
마침표로 말을 끝내지 않고
~과 ♡만 추가했을 뿐인데
문장이 부드러워지는 걸 보고 신기했습니다.
나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 원한다면
여러분도 적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 템포 쉬면서 표현을 가다듬고
물결과 하트로 마무리!
OT를 마치고 조장님들과 1주차 모임을
가지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각자 고민하고 계신 부분이 계셨는데요.
올해 내 1호기 투자에 대한 열망
실전반 이상 수강하고 싶은 간절함
육아와 병행해야 하는 환경의 어려움
임보 결론을 작성할 때 느끼는 막막함
유리공의 반대로 흔들리는 마음가짐
정말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었고
제가 경험해 본 영역도 있는 반면에
아직 경험해보지 않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조장님들에게 진정한 동료가 되고 싶었던
제게 가장 가득했던 마음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는 건 맞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고,
잠시 고민하고 손을 내밀어 봤습니다.
[우린 원팀이다. 운영진을 활용하자]
처음에는 제가 생각한 방식대로
도와드릴지 결정하고 해볼까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첫 운영진이었고
저에게는 든든한 다랭 튜터님과
갈랭이 반장님들이 계셨습니다.
저보다 더 잘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고
그 분들이 알려준 방식을 그대로 하자
결심 후 전화와 카톡으로 자문을 구했습니다.
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시지?
이렇게도 표현하고 알려드릴 수 있구나
아 이런건 내가 잘못 판단하고 있었네~
기초반 운영진 역할 경험도 훨씬 많고
저보다 잘하는 분들 의견을 수용하면서
양질의 대답과 자료를 드리려고
원팀의 목소리를 많이 전해드렸습니다.
당장 해결은 안됐더라도 시간을 두고
곱씹어 봤을때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몰라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혼자만의 생각을 답해주는 것보다
운영진을 활용해 퀄리티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기수를 앞두고 설 연휴가 있어
처음에 걱정하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다같이 무언가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친해질 수 있을까
이 불안감은 불필요한 생각이었습니다.
우주 최강의 텐션을 보여주신
지기17기 운영진분들과 함께라서
최고로 멋진 2월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조장 튜터링, 놀이터, 조장방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다가와주신 다랭 튜터님
튜터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유통기한 없이 함께 가겠습니다.
그리고 제 소중한 동료가 된
린혜이님, 챠차님, 잇츠나우님, 리즤님,
코쓰모쓰님, 노마90님, 라보엔젤님,
가즈엇님, 쿠쿠브릿님, 쩡봉위님!
대부분 초면이었지만, 편하게 대해주셔서
그리고 너무나도 진솔하게 다가와주셔서
첫 운영진 어렵지만 해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의 경험과 기억이 참 중요한데
망설이지 않고 다음 운영진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억 함께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조장님들 감사랑합니다 ♡]
아직 부족한게 많은 그리고 저 역시도
월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과정이기에
때로는 반장으로서 제가 드리는 말씀이
부담스럽기도, 어렵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제가 드렸던 진심을
끝까지 유지했을지 그리고 전달됐을지
걱정이 되는 마음도 솔직히 있습니다.
그치만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카톡방에서도 활발히 소통해주시고
부족한 저에게 도움을 청해주시고
고민을 털어놔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이 과정이 끝나게 되면 허씨반장이 아닌
여러분의 동료 허씨허씨로 돌아가
목표를 향해 함께 멀리 가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실력적으로 성장하고
월부에서 쉬지 않고 활동하면서 올바른 방향과
프로세스로 나아가는 모범도 보이겠습니다.
생각이음님, 찐대지님, 전완근님,
돈죠앙님, 스탠다드님, 다꼼이님,
부린이는부먹님, 오씨입니다님,
에버그로우님, 민준파더님, 유씨부부님
절대 잊을 수 없는 첫 운영진 역할을
함께했던 조장님들 너무나 소중합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으셨을텐데
끝까지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이 후기에서 일일이 언급하지 못한
지기 17기 동료분들!
놀이터에서 동료들을 돕기 위한 마음
후기에 담긴 진정성 어린 감사함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강의를 위해
엄청나게 애쓰고 준비하셨을
제주바다 멘토님, 게리롱 튜터님,
망구99 튜터님, 권유디 튜터님까지
이렇게까지 다 알려주시다니
이러면 올해 투자를 못할 수가 없네요.
모든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월부 정규강의를 묵묵히 이끄시는
커뮤니티 매니저 피치님과 월부 직원분들
수천명의 수강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매끄러운 운영에 항상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사한 분들이 많아
이 모든 걸 보답하려면
결국 제가 더 열심히 잘해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월부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기여할 수 있는 허씨허씨가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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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0
쏭쏭파파 : 북극여우의 반란💙 허장님 첫 운영진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돌맹이의꿈 : 허씨님의 진심이 담긴 첫 반장 도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ㅎㅎ북극여우의 F적 공감하기 도전을 보면서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 한달간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허씨님!! 늘 먼저 손내밀어주고 따뜻한 허씨님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있슴다 ♡
전완근 : 반장님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아이 아빠 되신거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모든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엣프제 : 크 한달동안 또 얼마나 진심다해서 하셨을지 안봐도 눈에 훤합니다~~~T같은 F 허씨님 ㅋㅋㅋ 물결과 하트까지 노력한 허씨님ㅎㅎ🩵 고생하셨습니도
재이리 : 멋진 허씨님!!!! 북극여우 아니고 파워공감 장착! 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
가즈엇 : 허씨님 운영진 처음 아니죠?! 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고생많르셨어요!!
생각이음 : 반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반장님의 지나온 시간들을 들으면서 정말 꾸준히 많은 노력을 해오셨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반장님과 조장님들 덕분에 한달 정말 무사히 포기하지 않고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여르미야 : 크~~ 너무 멋있네요 허반장님 글에 반장님의 공감과 따뜻함이 묻어나네요! 지난 한달간 운영진으로 많이 나누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신것 같아요. 곧 열기 서포터즈 들어가시는데 잘하시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저두 허반장님 만나서 케어받고싶네요!! 허반장님 화이팅입니다!!!
오씨입니다 : 반장님 고생 많으셨어요~~👍👍 아빠 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반장님의 나눔과 케어로 지기 조장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ㅎㅎ 반장님처럼 꾸준히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해야겠다 생각되네요ㅎㅎ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찐대지 : 밝고 유쾌하시고 사려깊고 부지런한 허씨허씨반장님~^^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텐션의 근원이 조장들을 위한 나눔이셨지요 ^^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봅시다아~ 고생많으셨지만 저흰 행복했답니다 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