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1기 13조 등기칠13조! 단단원이] 시나브로아들셋 선배님과의 독모 후기


조원들이랑 하는 독모도 떨리는데 선배와의 독모라니!!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책을 더 열심히 읽었던 것 같다. 메세지로만 인사를 주고 받다가 줌으로 얼굴을 뵈니 훨씬 더 좋다!

온화한 웃음을 맞아주시는 모습에 긴장감은 사라지고 금새 편안해졌고 주고 받는 대화에 친근감도 들었다.

1주차에 독모 진행하느라 진땀을 흘렸는데 역시 선배님은 다르다. 매끄러운 진행으로 조원들의 답변에 하나하나 공감해주시는게 나도 본받고 싶은 모습이었다. (그나저나 나는 언제쯤이면 저런 바이브가 나올까?...ㅎㅎ)


우리 조원들이 먼저 손도 잘들어주시고 하나같이 말씀도 너무 잘해주셔서 순조롭게 독서모임이 진행됐다.

이어서 질문 타임~~ 이미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감사하게도 선배님께서 질문 기회를 주셨다.


(여기서부터 우리 조 질문 정리)


Q. 광역시 비교평가를 위해 다음 앞마당을 다른 광역시로 가는게 나을지, 3개월 내 투가가능한 중소도시로 가는게 나을지?

신중하고 느리더라도 확신을 가지고 하고 싶으면 광역시로, 빠르게 투자 하고 싶은면 중소도시로 가도 된다. 

사람마다 성향이나 환경이 다르니 본인 상황에 맞게하면 되지만 한 번이라도 지투반(실전반)을 경험을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투자자로서의 경험을 쌓고 비교평가 가능하게 앞마당 4-5개 정도 있을 때 투자해도 된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Q. 월부학교 조건, 기준이 따로 있을까?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건 맞다. 그렇지만 안된다는 생각은 안했다. 된 사람들한테 물어보면서 그들의 족적을 찾아서 열심히 하려고 했다.


Q. 단지임장 할 때 300, 500세대의 기준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준은 300세대 이상으로 했고 입지 좋고 균질한 곳은 200세대 이상도 봤다. 많다고 500세대까지 늘려서 본 적은 없다.


Q. 선배님 투자에 쓰는 시간?

예전에는 주 20시간, 지금은 주 40시간하고 있다.

중요하고 급한거 - 중요한데 급하지 않은것 - 중요하지 않은데 급한거 중 2순위 3순위를 확실히 정해라.

중요한데 급하지 않은것(독서/임보)에 시간 확보해서 누가 건드리지 않는 시간에 먼저 처리하도록해라.


Q. 000 00 생활권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구축이어서 투자 가능 단지로의 매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선배님의 의견이 궁금하다

00의 선호도 있는 단지들은 입지좋은 광역시 구축에 해당되서 투자기준에 들어온다면 투자로서 가치있다고 생각된다.


Q. 말씀하신 곳은 구축이라 더 전세가가 낮은데 갭이 붙을때가 올까?

전세가율 떨어져있고 매물 수리비용으로 투자금이 더 들어간다면 우선순위에서는 밀릴 것 같음.

더 하다보면 할수 있나 못하나의 초첨이 아니라 같은 금액이면 어디를 먼저 할까로 바뀌는 것 같다.


Q. 전고점이 중요하기는 한데 으로 전고점으로 판단하는게 맞을지, 내가 임장하고 판단한게 맞을지 헷갈린다.

참고는 하되 자기 눈을 믿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고점이 눈에 띄게 차이 난다면 내가 뭘 잘못봤는지 한번 더 확인해볼 것 같고

전고점 차이가 크지 않다면 단지 개별적인 성향이 있으니 하나 튀어오른 가격보다 그 아래 가격들의 평균가를 볼것 같다.

(ex. 전고점 4.5억이 하나 찍힘/그 아래 가격들이 4.2억들 여러개 찍혀 있다면 평균가를 보는게 더 합당)


Q. 중소도시 강의가 따로 있는지? 빠른 투자를 위해서는 중소도시를 앞마당을 만들어서 1호기 준비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번 지방기초반에서는 광역시 강의였고, 돌아오는 지기에는 중소도시 강의할 예정이다.

중소도시를 타겟으로 앞마당 만들어서 1호기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월부 안에서 오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를 잘 챙겨라.

특강이라도 오프강의에서 현장의 열기를 느껴봐라.





궁금증을 해소해주신 시간들도 너무 좋았지만

남들 보다 늦게 월부를 시작하신 계기, 마음가짐, 지금의 생활, 위로, 격려 등

앞선 길을 가신 분에게만 들을 수 있는 솔직하고 따뜻했던 말들이 더 기억에 남는것 같다.



댓글


다가가는중user-level-chip
23. 09. 13. 01:33

너무 완벽한 정리네요~선배와의 모임 주체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