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심을담아서 입니다 :)
길가다 보이는 붕어빵을
한입 물면 나오는 하얀 입김이
유독 반가운 겨울입니다.
매년 겨울이 되면
정확히 3년 전 겨울이
더욱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몰랐던 마이너스 신혼에서
목돈 모으기와 투자를 반복해
어느새 적지 않은 집과 자산을
모아나갈 수 있게 된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내집마련,
마이너스가 된 신혼부부
저는 월부에서 공부하기 전에
내집마련을 먼저 한 케이스였어요.
결혼을 약속한 지금의 아내와 살 집을
'나의 집'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거든요.
제가 워낙 겁이 없었기도 했고
아내 역시 내집마련에 동의를 해줬기에
이미 오른 비싼 집을 대출을 최대한 받고
가진 돈 탈탈 털어서 사게 됩니다.
내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시작하는 신혼생활은
처음엔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운이 없게도 제가 매수한 시점이
가격이 머리 끝까지 올라간 시점이었고
머지 않아서 하락장을 만나자
집값이 떨어지는 걸 보면서
점점 초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급하게 내집마련을 해서
돈을 불리진 못할망정
잃게 생겼구나 ㅠㅠ
이걸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까?
누구나 다 알지만
실행하는 사람은 없는
돈이 모이는 비밀
내집마련을 할 당시 저희 부부는
특별한 사치를 하지 않았기에
돈 관리를 잘 한다고 생각했어요.
특별히 해외여행을 가거나
비싼 취미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면 절약하며 산다고 느꼈지요.
유일한 취미는 주말마다 아내와
좋은 카페나 가까운 여행지를
다니는 정도였어요.
'이번 주 우리 고생했으니까
파스타에 스테이크 쯤이야!'
'이 신발 완전 내스타일!
평소에 돈도 안쓰는데
하나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이런 마음으로 소비를 했었는데
그러다보면 이번 달은 모았는데
어느 달에는 거의 못 모으는 일이
반복되더라구요.
100만원...
80만원...
120만원...
30만원...
실제로 위 금액은
매달 저희가 돈을 모으던
들쑥날쑥 패턴이었습니다.
돈 모으는 것을 '감'으로만 하다보니
생각보다 돈이 안모인다는 걸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출을 어떻게 통제하면 되는지,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떠돌아다니는 정보는 많이 봤지만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였습니다.
이 정도는 누구나 하고
사는 줄 알았는데….
몇 년 동안 모은 돈이
천 만원도 안되네…
이제 어떡하지?
그 뒤로 월부에서
본격적으로 “돈 공부”를 했습니다.
떠돌아다니는 카더라 말고
제대로 된 돈 공부를 하는 것은
완전히 사람이 달라지게 하더라구요.
차근차근
1) 돈을 모으고
2) 불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배운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돈을 모으는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사치도 없고
돈을 잘 모으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저만의 착각이었더라구요.
돈을 모은다는 것은
집의 자산을 '흑자구조'로 만드는 것인데
무조건 아껴서 되는 게 아니라
목표와 시스템으로
이뤄지는 것이었습니다
월부에서 제대로 된
제대로 돈을 모으는 방법을
배우게 된 뒤로
매월 월급의 60% 이상의 돈을
꼬박꼬박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으로 돈을 모으자
일상에서 생기는 일들
안정적으로 모으는 돈이 생기자
일상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예측 가능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달동안 목표하는 저축액이 있고,
그에 따라서 매주 모아야 하는 목표와
매일 돈을 쓰는 목표가 생기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니
돈을 쓸 때마다 불안한 게 아니라
돈을 쓸 때마다 행복해졌습니다.
2억이 떨어진 집에 살면서
수중에 1천만원만 있을 때는
돈을 쓰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리고 월말마다 아내와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보내는
'월말 결산'시간으로 한 달 동안
얼만큼 우리집이 흑자였는지를 보며
뿌듯함은 덤이었습니다.
작년 연말에는 결산하면서
'와 우리 자산이 이렇게 늘었구나' 라는
아내와 소소한 파티를 했는데
정말 행복하고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누구나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월부에서 투자 방법을 배우면서
하나하나 소중한 자산을 모아가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의 출발은
1)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2) 돈에 대한 태도와 마인드를 배우고
3) 돈을 모으는 시스템을 배우는 것
이었습니다.
제가 특별해서 매년 돈을 꾸준히 모으고
돈 되는 재테크를 할 수 있었을까요?
제가 수입이 많아서 그랬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신혼부부에 아직 아이가 없어서
돈을 잘 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저와 아내 모두 사정이 있어서
중간에 일을 쉬는 시간도 있었고
마이너스 통장을 써야하는 시기도 있어서
막막한 순간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냥 막막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어떻게 돈을 모으고
어떻게 벌면 되는지를 알게 된 사람이거든요.
돈 모으는 방법은
아끼면 되는 거 아니야?
누구나 아는데
이걸 돈을 써서 배워야 해?
이렇게 과거의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
아마 계시겠지요?
돈 모으는 방법은 한 번만 제대로 배우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학교나 회사에서
한 번도 제대로 배운 적 없는
돈 공부를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배우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의 경험을 담아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추운 겨울 부디 몸을 챙기시면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단 한 번의 셋팅으로 재테크 시스템을 만들어보세요.
평생 써먹을 수 있을 거예요.
누구나 다 알지만 실행하는 사람은 없는 돈의 비밀 알아보기
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담 튜터님!
들쭉 날쭉한 저축 안정적으로 모아가야겠습니다♡ 담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진담튜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돈쓰면서 행복하다는 말씀 되게 인상깊고 와닿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