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기대하던 너바나님의 강의를 드디어 들었다. 너바나님의 실제 투자 사례를 들려주시면서 강의를 진행하셨는데 그 얘기 속에서 많은 방향을 잡게 되었다.
하락장에 투자를 하는 것이 결국 제일 리스크가 적을 때 투자하는 것이었다. 현재 매매가가 –20~30% 정도 하락한 아파트들이 많은데 강사님마다 투자하기 좋다고 말하는 게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금융위기설도 많고 더 떨어질 것 같은데 투자시기를 좀 더 늦게 봐도 되지 않을까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가격이 내려가도 입지 가치가 있는 아파트라면 결국 우상향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투자 시점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릎 정도의 가격이면 사도 괜찮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건 ‘존버’다. 부동산 투자는 장기적으로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 조급해지면 수익을 얻을 수 없다. 가격이 안 오른다고 팔아 버리면 수익 실현을 못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자산은 무조건 가격이 오르게 되어 있는데 몇 년 가격이 멈춰있다고 포기해버리면 수익도 포기해버리는 것과 같다. 그래서 앞마당을 열심히 하여 1등 아파트를 고른 후 존버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말을 새기게 되었다.
그리고 역전세를 대처하는 꿀팁을 듣고 역시 앞서간 분들의 정보는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들이 고민하고 직접 겪었던 것들을 강의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어 역시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해서 다행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투자 공부를 하면서 너무 공부에만 정체되어 있으면 안 된다는 말이 좋았다. 완벽주의 보다는 완료주의. 나도 완벽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처음 시작하는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그 말이 더 와 닿았다. 그 단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경험을 하면서 공부를 같이 병행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대신 절대 조급하게 사지 않고 자신 있게 공부한 물건에만 투자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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