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자전성시대입니다.
지난 2월 내마중을 듣고
감사하게도 강사와의 만남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강사님들을 직접 뵐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만큼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1. 앞마당이 몇 개인가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선뜻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내 노트북에는 O개가 있는데... 사실 반마당인 것도 있구요...
(자신이 없습니다. ㅠㅠ)
파일 개수대로 말하는 것 아니면 그 지역을 얼마만큼 잘 아느냐로 척도를 가른다면
망설이게 됩니다.
앞마당 개수를 늘리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머릿속에 지도가 그려지면서
'이 아파트가 여기 있고, 그 옆에는 저 아파트가 있고, 이게 가격은 대략 얼마인데
지금 다른 동네보다 좀 싸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게 진정한 앞마당이라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앞마당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제가 만들었던 지역을 다시금 살펴보는 계기가 될 거 같습니다.
2. 그래서 지방이요? 수도권이요?
내마중을 듣는 많은 분들의 고민!!!
그래서 마지막 차수 강의 때 질의형식에도 나왔던 고민!!
바로바로 서울, 수도권vs지방 어디를 가느냐 입니다.
사실 확고하게 서울, 수도권을 봐야하는 분, 지방을 가야하는 분들은 오히려
선택하는데 고민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둘 중에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때 중요한 건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내가 싸게 사서 보유할 수 있는 여력이 되느냐 입니다.
보유 기간과 매도해야할 시기만 다를 뿐 두 시장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걸 말씀해주셨습니다.
3. 마음고생보다 몸고생이 낫다.
내마중을 들으면서 '아! 빨리 사고 싶다!!!!' 생각이 들지 않나요??
제가 그렇습니다.
너무 좋은 시기인 거 같고, 가격이 정말 싼 거 같고, 25% 하락했다는 단지 보면 사야 할 것만 같습니다.
이런 욕심이 스물스물 올라올 때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서
대출을 끌어다 투자를 하는 실수를 하게 될 수도 있는데요.
절대절대 금물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싸게 산다 = 오른다 이 공식이 절대 아니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금 사도 5-6년 안 오른다고 생각하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장기전으로 보유를 해야지
사면 바로 오른다고 믿고 기다리면 가격이 하락할 때 마음이 아프고
가족의 원망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몸고생이 낫지 마음고생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해주셨습니다.
다른 동료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는데 이 대답이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무리한 욕심 부리지 말 것!!! 기억해야겠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내마중이라는 정말 좋은 강의를 들었고
듣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기회를 조금이나마 후기로 나누고 싶어서 작성했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9개월 동안 모든 월부 동료분들과 강사님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경자전성시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