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3기 88조 쏘밀]

많은 73기 동기분들의 1강 완강 후기와 같이 1강은 "팩폭" 그 자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입시 준비할 때도 수업 듣고 복습하고 문제집 풀고 하나의 개념을 익히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동안 투자에 관해서는 책 한 권 읽고, 특강 한 번 듣고 '끝냈다' 라는 성취감에 취해 자본주의를 제대로 체득하지 못한 거 같습니다.

열기 1강에서는 나눠진 세부 3개의 챕터별로 계속해서 각성할 수 있는 너바나님의 멘트와 실제 얼마나 힘들게 경제적 자유를 이뤘는지 알 수 있어서 타 투자관련 강의/글 보다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투자공부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것, 이라는 생각으로 큰 뜻 없이 열기를 신청했는데 막상 신청해서 강의를 듣고 조모임을 하다보니 저보다 훨씬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도 절실히 투자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인강을 듣는 자세로 너바나님 강의 잘하네~ 이 자세가 아닌 "내 자신이 퇴직 후에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게 실천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 루틴을 만들어야한다" 라는 너바나님의 말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너바나님 말처럼 여행계획은 세세히 세우면서 저 자신의 인생은 너무 계획없이 막 살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비전보드는 과제 제출의 목적이 아닌 앞으로 남은 인생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나아가는 이정표로 삼고자 합니다.

"직장은 그냥 당연히 다니는 루틴이다. 몸이 힘들다고 결근은 말이 안되는 것. 투자도 똑같다. 그냥 하는 것이다. 투자공부와 실천은 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부터 내가 만들어야하는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