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막연한 부자를 꿈꾸고 적당히 저축하며 살아온 73기 110조 섞어국밥입니다.
내집마련은 하고 싶은데 청약만이 답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던 2024년 2월 어느 날,
연락도 잘 하지 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당신이 부자가 되는 곳! 월급쟁이부자들
확인해보니 아무런 말도 없이 링크 하나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이거 들으면 부자될 수 있나???"
친구도 강의를 하나 들었는데, 우선 강의를 한 번 들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강의료가 제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속는 셈 치고 결제를 했습니다.
오프닝 강의를 들었습니다. 과연 나도 저런 성공한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1강을 들었습니다. 강사님의 말이 제 귀를 타고 흘러들어와 채찍으로 때리듯 제 심장을 폭행했습니다.
'Not A But B'
'인생은 곱셈이다.'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
마지막 문장은 몇 년 전에도 봤던 문장인데,
생각하면서 살자고 다짐했으나 어영부영 살다보니 또다시 사는 대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깨달았습니다. 나는 허상만 쫓고 있었구나.
강사님께서도 부동산 투자를 하기 전 생각했듯 저도 그동안 부동산 투자는 투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난 지금 5천만원밖에 없는데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부동산 투자하는 건 대출 받아서 주식투자하는 거랑 다를 게 뭐지? 그냥 도박 아닌가?'
하지만 강의 내용은 달랐습니다.
절약하라. 저축하라. 투자에 돈을 아끼지 말라. 시간을 만들라. 지속하라. 무리하게 투자하지 말라.
'이렇게 하면 나도 당연히 성공할 수 있겠다'라는 씨앗이 제 손바닥에 생겨났습니다.
이제는 이 씨앗을 실제로 땅에 심는 것처럼 실상을 쫓는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물체를 움직일 때 최대 정지 마찰력으로 인해 움직이고 있는 물체를 이동하는 것보다 정지한 물체를 이동하는 데 더 많은 힘이 든다고 합니다.
자연에서 만들어진 법칙이 사람 사는 세상에서도 이렇게 적용되는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멈춰서 있는 나를 움직이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생각과 행동을 집중해서 앞으로 나아가 보겠습니다.
댓글
섞어국밥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