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와의 우연한 만남이 필연이 되도록..

솔직히 2017년부터 3,4차례 부동산 강의를 들었고, 그때마다 실행하지 못했다.

그때는 실행하지 못한 이유를 남편에게서 찾으며 자기위안을 하였다.

남편이 주식투자를 하니 종자돈이 없다라는 핑계로...

솔직히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 월세나 전세로 가고 차액으로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데 말이다.

지금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듣고 나서 생각해보니, 난 강의를 그냥 귀로만 듣고, "이 금액으로 사면 좋은 곳 찍어주세요." 라는 마음으로 떠먹여주길 바라면서 강의를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니 강의를 들어도 변하는 것은 없고, 여전히 난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강의를 내재화하는 과정이 없었던 것이다.

이번 열반스쿨 강의를 통해서 습관을 바꾸고, 실행하고, 하나씩 목표를 달성해가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조금 더 일찍 월부를 만났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고 믿는다.

유투브 -> 월부사이트 -> 강의알림 -> 강의신청 -> 수강

이 과정이 어쩌면 우연하게 시작된 거 같다. 평소 각종 알림 설정을 하지 않는 내가 강의 알림을 클릭하게 되었고, 이렇게 강의까지 듣게 된 것이다. 이 만남이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 될 수 있게 꾸준히 하루하루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