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THING]투자를 망설이던 1년차 투자자 첫 투자코칭(망구99)

안녕하세요😊

이제 월부를 접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ONETHING 입니다.

서울에 내집마련을 해보고자 2023년 4월 처음으로 비싼 강의료를 내가며 내집마련반을 수강하고

이어서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을 통해

내 자신의 비전보드를 작성했던 것이 벌써 1년이 다되어 갑니다.

24년이 되어 작년을 돌이켜보니 성장한 내 모습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투자자라고 보기엔 실력도 경험도 많이 부족한 모습을 반성하며

지금의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투자에 있어 판단을 망설이는 이유가 뭐였는지에 대해 점검하고

선배투자자님들에게 조언을 받고 싶어 1분기에는 투자코칭을 꼭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코칭을 결심한 이유

코칭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나의 생각과 판단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통해 배우고 익힌 것들을

실제 임장지에서 적용하고 비교평가를 하다보면

내 생각과 결론이 맞는 건지 매번 의심이 들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털어놓고 싶기도 하고

선배 투자자라면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을 했을까?

튜터님이 나와 같은 조건에서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아직은 초보인 저에게는 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들이

정답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기에

하루라도 빨리 지금의 내 재정 상황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잡고자 투자코칭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코칭 사전 제출양식을 작성하면서 나름 가계부도 꾸준히 작성해왔고

현재의 투자금으로 나름의 이런 투자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양식을 작성하다보면요..

우선 현재의 재정 상태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됩니다.

그리고 투자코칭을 통해 총 3개의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지금 나에게 필요한 질문이 무엇인지 정말 아침에 눈 뜨면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투자코칭을 앞둔 월요일부터는 항상 긴장되고 걱정도 되고 그런 마음으로 투자코칭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투자코칭은 혼나러 가는 건 아닌데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걱정되었던거 같아요 ㅎㅎ)

투자코칭 토요일 오후 2시였지만 너무 긴장이 되서

3시간 일찍 근처에 도착해서 다시 한번 내 질문에 대해 스스로 찾은 답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고

내가 정한 질문에 대해 어떤 부분을 추가적으로 질문해서 답을 확인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망구99 튜터님께 갔습니다.

| 코칭 후 느낀점

망구99님의 투자코칭을 마치고 나와

바깥 공기를 들이셨을 때,

"아 너무 후련하다~"

가슴이 뻥 뚫린 듯 했고 좋은 날씨가 앞으로의 내 앞날을 응원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는 답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튜터님의 답변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 선배 투자자님께서는 이 상황에서 이렇게 생각하시는구나?"

"아~ 내가 너무 좁은 시야로 생각하고 더 좋은 곳에 투자할 기회를 놓치고 있었구나?"

거의 1시간 동안 "아~" 그리고 "네~"를 수십번 한거 같습니다😂

| 수도권 투자 VS 광역시 투자

제가 가장 큰 고민이었던 것은 1호기를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현재 갖고 있는 투자금을 모두 사용해서 투자할지,

일부를 사용해 실거주 가능한 광역시에 먼저 투자를 하고 추가적인 저축을 통해 수도권을 투자할지가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돌아온 튜터님은 답변은

"ONETHING님은 지금 상황을 떠나서 의사결정을 하실 수가 없어요."

였습니다.

네??? 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갈 뻔 했는데..

저는 아직 투자를 판단하기에 앞마당이 부족하고 임장 실력도 부족한 상태인데

더군다나 상위급지 앞마당이 없기 때문에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안 좋은 물건을 선택할 수도 있다라고 말씀주셨습니다..

거주하고 있는 서울을 상반기 동안 앞마당을 넓히고 하반기에는 광역시를 보면서

가까운 임장지에서 임장 실력과 경험을 먼저 쌓고 투자 기회에 들어오는 물건이 있으면 투자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매수하는 건 가치 성장 투자 성격이거든요"

저는 여태 제가 가치 성장 투자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줄곧 4~5급지, 3급지에서도 좋지 않는 생활권 정도를 트레킹 중이었는데

너무 마음 설레는 단어였습니다.

그리고 절대가에 대한 허들 때문에 엄두를 못냈던 부분에 대해서도

튜터님의 조언에 "가치 성장 투자"라는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코칭 이후 가장 먼저 실천할 일

망구99 튜터님께서 투자코칭을 마치며,

"돌아가시는 길에 압구정, 반포쪽 단지들 한번 둘러보고 가세요"

라고 저에게 말씀주셨습니다.

이유는

저는 서울 상경한지 3년 6개월이 지났지만 강남, 서초, 압구정 근처를 가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좋은 지역을 부동산을 투자한다는 사람이 여태까지 가보지 않았다던게..

한심하기도 하지만 튜터님의 말씀에 바로 반포에 있는 단지들을 둘러보러 갔습니다.

와.. 정말 욕이 나올 정도로 좋더라구요..

페라리가 여기에 살구나..

좋은 곳을 봐야 안좋은 곳에 대해 가치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뇌를 때린 오늘의 교훈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투자코칭 이후 가장 먼저 실천 사항은

3월 임장지를 기존 하남시에서 제가 거주하고 있는 영등포구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다시 지방으로 내려갈지 모르는 저에게 한달은 소중한 시간이고

같은 투자금이라면 더 좋은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임장지를 변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실력 향상을 위해 우선 임장과 임보의 빈도를 늘리는 것을 3월의 원씽으로 정했습니다.

어쩌면 혼자서 갇혀 있던 사고방식에서

망구99튜터님의 투자코칭을 통해 벽이 깨지고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앞마당 늘리고 비교평가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망구99님께 종이에 응원 한마디 부탁드리려했는데 깜빡하고 못하고 온 게 너무 아쉽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