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열중 과정에서 첫 조장을 맡은 후
저만의 쉼표 하나쯤은 찍어보기 위해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열중 수업을 듣기 전 함께했던
열기/ 실전 조장님들 모두
추천해주셨습니다.
조원들에게 다 하는 말씀이셨겠지만..
그걸 제가..(덥썩)
워낙 집순이었고, 뒤늦게 시작한 공부도 어려운데
먼 지역으로의 배정은 피하고 싶고..
거기에 나를 뽑아주실리 없어~~~ 라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신청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조장으로 뽑혀
열중반 강의가 올라오기 하루 전날
조톡방이 열렸는데
그날 따라 왜이리도 일은 틈 없이 많은지..
내가 일을 하고 있는 건지, 톡방에 들어가 있는 건지..
모를 정신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저만의 가장 큰 두려움은..
구글시트가 엑셀인가?
웨일에 회의는 어찌 만들고.. ?
조모임 인증 사진에 스티커는 어찌 붙이는 건지..?
척척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조장이고 싶었는데
기본적인 것도 모른다는게 속상하더라구요ㅜㅜ
반장님과 조장님들의 설명에도,
구글시트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도..
일단 나는 모르고, 들어도 모르고,
부족하다 생각하니..
걱정과.. 이런 것도 모르는 부족한 조장 같다는 마음에
더 위축이 되었습니다..ㅜㅜ
아, 이건 안되겠다.. 일단 직접 만나서
잘 부탁 드려보자!!
하는 마음에.. 당일 오프모임을 열었습니다!!
다행히 4분의 조원분들이 참석해 주셨고
다음날 온라인 모임까지 진행하며
가까워 지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강의가 시작되고 각 조에 틀이 잡힐 무렵
조장 톡방에
’우리조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저렇게 하고 있어요‘
하는 글을 볼 때마다
저게 모지? 어떻게 하는거지?
머릿속이 엉킬때가 많았어요.
물어보기도 부끄럽고
부탁하자니 너무 도움을 받기만 하는것 같아
죄송스런 마음도 들었습니다ㅜㅜ
제가 더 많이 나누고, 챙기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
그것이 조원분들께 피해가 되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어
더 속상하기도 했었구요..
내가 유능한 선수는 아닐지라도,
함께 손잡고 끝까지 걷는 러닝메이트가 되어보자.!
"부족한 부분은 인정하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내가 더 부지런히 움직이자는 마음으로
먼저 책 읽고, 강의 완강해서 모범이 되자!
공유해주신 링크/자료들은 모두
조톡방에 공유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한달을 보냈고,
지난 3주차까지
열중을 시작하며 제가 목표로 했던것은,
1.독서 4+@권(100%)
2.조원분들과 다같이 완독, 완주하기(현재까지 100%)
3.투자자로서 뿌리 다지기(200%)
지난 과정을 돌이켜 보면
더 많은 성장을 하는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원분들께 모범이 되고 싶어 더 열심히 강의 듣고 과제를 하다 보니
열중 과정을 더 많이 활용하게 되었고
먼저 말하고, 모임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해보니
톡방에서 말하는 어려움도,
조모임에서 조금은 낯을 가리던 상황들도
구글시트 사용도, 웨일 모임도
인증사진을 찍고 올리는 것도 모두 다 알게 됐구요
두려움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꼭 도전해 보세요.
물론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그 시간들로 내가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됩니다.
부족한 제가 조장 역할을 마무리 하며 드는 생각은
나눔은 나를 더 생기 있게 만든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조장을 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 투자 공부에 더 적극적으로!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더 적극적으로..!
임해보려 합니다.
함께한 64조 !
추월노선, 달달, 또똣, 터너비, 로드러너, 두2, jjm07, 소중한하루 님
함께해서 한 달이 든든하고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데스트니반 !
시노하나 반장님, 하이권, 문라잇, 지부, 애플링, 미쓰주, 으으으으으읍, 한다한33, 건세맘, 리졔, 꿈행이, 봉실즈
조장님들 ..!
조장님들의 텐션 & 실행력 & 나눔 모두 최고였어요🤞
또다시 조장방에서 함께하는 날을 준비할게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
조톡방열리자마자 오프모임 열어주시고 너무 좋았을꺼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우님
네!!!!!!!! 진짜 너무 너어무 훌륭하신 이우 조장님 감사드립니다. 쭈욱 함께 하고 싶네요오오!!!
이우조장님 한 달간 넘 즐거웠어요ㅠㅠㅠㅠ 우리 또 월부안에서 만나는거죠? 첫조장이라지만 정말 잘해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