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근처 스터디 카페에서 81조 조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개인사업으로 주말에 시간내기가 어려우신 먕이님을 제외하고 전원 참석이었다. (다음에 꼭 뵙기로 해요.)
첫 강의 수강에 첫 조장으로 용기내신 톤톤이님
직장생활을 14년?째 이어오고 계신다는 안봐도 성실하실 쏭여사님
갓 결혼하셔서 풋풋한 비전보드를 들고오신 민트님(가족들 이야기하실 때 감동이...)
어린나이에 상큼한 외모 깊은 생각까지 다 갖추신 ozoz님
혼자서도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현실적 이야기 나누어주신 치즈샐러드님
진중한 배려심이 돋보인 갑부동산님
음성이 좋다 생각했더니 역시나였던 장도연님까지
나빼고 모두 첫 조모임이라고 하시니 갑자기 세번째 조모임인 내가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첫모임 첫날의 어색함을 짐작할 수 있어서였던것 같다.
하지만 다들 선하고 주변을 배려하는 분들인 것이 모든 말과 제스처에서 느껴졌다.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한다.
그리고 누구나 처음이 있다.
나도 내게 첫 조장님이었던 루돌프님을 잊을 수 없다. 괜히 고맙고 또 보고싶다. ㅎㅎㅎ
세상에는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내가 필요한 사람에게 잘하는 사람과 나를 필요로할 사람에게 먼저 손내미는 사람.
늘 후자로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더 진실되게는 전자로 너무 오래살아서 이제라도 좀 사람답게 살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밤이 늦어서 정신이 헤롱거리는지 모든 후기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 일기장이 되어간다.
빨리 자야겠다.
좋은 분들과 한 조가 되어 기쁘다.
다 내가 좋은 사람이어서겠지. 푸하하.
기승전자기사랑으로 마무리.^^
댓글
글도잘쓰시고 락슈미님 외모도이뿌시고 말씀도잘하시고 락슈미님 덕분에 정말 분위기가 덜어색했어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한명한명 이야기해주시고 마음 따뜻한 락슈미님💕감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