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반 1주차 자음과 모음님 강의 후기 [콩]

21년에 월부에서 강의를 신청해서 들었으나

모르는 사람들과 조모임을 한다는 것이 어쩐지 불편해서 강의만 들었다.

강의를 듣고 '어머 너무 좋다~~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했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좋은 강의 잘 듣고 지금은 제목도 가물가물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이번에는 어쨌든 용기내어 조모임이 포함된 서울투자기초반을 신청했더니

카톡방에 초대되고, 카톡방은 활발한 대화와 동기부여로 긍정에너지가 넘쳤다.

함께 조모임과 임장을 한다는 미션이 있다보니 강의를 듣는 내 자세도 사뭇 진지했다.


서울에 가치성장투자를 고려하는 나는

투자를 결심한 만큼, 공부를 하고, 언제가는 선택을 해야 한다.

선택의 근거를 가지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하며, 선택하고, 자산을 모아가야지.

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그러나 과연 지속할 수 있을까??

그러기에 앞서 내가 지금 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곧 반백살이 되는 나는 지금까지 부동산 시장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벗어나서

시장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이미 너무 올라버리니 자산 시장에서 내 자녀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엄마의 지식과 경험이 아이들에게 레버리지가 되길 바란다.


서울투자기초반 자모님의 강의는 일단 귀에 쏙쏙 박히는 딕션이 너무 좋았다.

시장상황에 대한 이해, 투자를 잘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 투자의 우선 순위

서울25개구에 대한 개요, 매매와 전세가의 움직임과 그 해석....


실은 너무 많은 좋은 내용이 한번에 쏟아져서 다 기억하지는 못해 복습니 필요하다 ^^

나의 그릇이 너무 작음에 대해 다시 한번 자각하며,

가치성장 투자를 위해 4단계를 머리에 담고,

보물찾기 하듯 매물을 찾는 것이 아니라,

앞마당을 하나씩 넓히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를 계획해야겠다.


더불어 너무 좋으신 화이팅 넘치는 조장님과 조원들을 만나서

덩달아 열심히 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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