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1기 50조 콩] 3주차 수강후기

동북권은 내가 살아온 세월 동안 인연이 닿지 않는 지역이었다. 내부순환로를 따라 지나가다 보면 병풍처럼 아파트 단지들이 펼쳐진다. 느낌은 '아~~ 멀다, 좁다, 높다, 복잡하다' 였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자가가 있는 나는 only 투자를 하는 것이지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나의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그 단지 자체의 가치를 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첫째, 목적을 분명히 정할것.

자꾸 혼란스러운 포인트는 자녀에게 물려줄 집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가 골라야 하는 단지는 가치대비 싼것에 한정되지 않고, 더 많은 옵션이 생기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가치대비 싼 것에 투자한다. 다른 생각은 배제하자.


둘째, 동북권은 교통이 1순위

중심업무지구가 없는 동북권은 직주근접을 위해 교통을 1순위로 두어야 한다. 학군이나 환경 기타 다른 요소는 교통을 고려한 후 생각하라. 지역에 따라 우선시 되어하는 투자 포인트가 다른 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셋째, 동북권의 환경

동북권을 비롯하여 서울은 연결하여 임장해야 입지의 특성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경사가 심한 지형의 단지들은 전면과 후면에서 느낌이 다르다. 단지의 앞과 뒤, 연결되는 주변 지역의 지형에 대한 이해를 해야 단지의 가치를 제대로 볼 수 있고, 그래서 더욱 임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는 중심업무지구에서 떨어지지만 서울이라는 입지의 독점성, 상대적 직주근접이라는 가치를 고려하면 2~3억대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지역이 동북권에 있다. 매매가 하락과 전세가 상승의 시기에 관심 단지를 추려서 시세를 트래킹 해야겠다. 강의에서 안내한 단지도 많다. 우선 여기부터 시작해야겠다.



댓글


평안맘user-level-chip
24. 03. 27. 09:51

목적을 분명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