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투기 10기 37조 강의후기(버터)

  • 24.03.11

나는 솔직히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지만 내가 과연 투자자로서 투자를 계속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고, 임장이나 보고서 문제 등 어려운 코스를 직면하면 순간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뭘하고 있는건지 어리둥절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번 서울투자기초반에서 조모임을 해보니 주변 동료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 자극이 되기도 하지만 이 자극이 또 압박감이 되기도 한다. 그냥 적당히 하면 되지 않을까 매순간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자모님이 괜찮다고 말해줬다. 이번 수업에서 그 말이 왜 그렇게도 좋던지… 수업을 들을수록 강도가 높아지는 내용 때문에 살짝 지쳐있었는데 잠시 그늘을 만나서 물 한 잔 마시는 기분이었다. 그 위로와 함께 다시 힘을 내서 해야 할 일을 하고 결정해야 할 날짜를 정해서 작은 행동부터 해보려고 한다. 그렇게 어렵다고 하는 임장과 임보를 이번 주 처음으로 조원들과 함께 해볼 예정이다. 긴장된다. 하지만 잘하기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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