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1주차 강의 후기, 가치성장투자를 위해 버려야 할 2가지(보석찾기 그만)

  • 24.03.14

<투자에 대한 내 생각 전환점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월부들어오면서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한채를 구하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사실은 내 종잣돈으로 살 수 있는 제일 좋은 걸 사야겠다는 마음으로 욕심을 부렸습니다.

상승장에는 서울지역이 규제가 심해서 공부할 엄두도 못내고 광역시만 전전 긍긍하며 돌아다녔습니다.

당시에 이 돈으로 여길 사도되는건가 싶은 마음과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주저했었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서울규제가 많이 완화됐고, 절대가가 떨어지는게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서울의 낮은 전세가율에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는걸 알고 또 한번 주저함이 생겼습니다.

지금 하락장이라는데, 더 큰 종잣돈을 들여 투자해도 되는건가..


<가치 성장 투자를 선택하며 버려야 할 2가지>

  1. 무조건 좋은 단지에 내 투자금을 몰아 넣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 가장 좋은 타이밍에 매수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자모님 강의를 들으며 가치투자는 그동안 배운 저평가 투자와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래 가져갈 수 있는, 버틸 수 있는 좋은 자산에 투자하는것.

하지만 비싼 자산과 가격이 좋은 자산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욕심부려서 제 종잣돈으로 가장 좋은걸 사겠다는 무리한 마음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타이밍잡기라는건 초보에게 말도 안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실은 둔촌주공이 입주하면 가격이 흔들릴거고 그러면 송파구에서 좋은걸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가격이 흔들릴수도 있지만 잠실처럼 확고히 선호도가 높고 비싼 곳은 버틸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알 수 없는 미래시점에 막연한 희망회로를 돌리며 이번 강의에서 송파구를 선택한게 아니었나하고 스스로 반성해봅니다.


<가치 성장 투자를 위한 액션>

  1. 2개월간 1개구 뽀개기
  2. 지역을 공부할 때 가격이 아닌 단지의 선호를 파악하며 공부할것.(단지대 단지로 비교하기 위해)



자모님은 6개월간 구를 파악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배우자의 반대가 심해서 1개구당 2달을 임장투자해서 공부해나가려고 합니다.

튜터님의 조언보다 기준이 낮은 다짐이지만 제가 1년을 유리공 지키면서 공부하려면 2달에 1개구 뽀개기가 가장 좋더라구요. 오래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할수있는 만큼 목표치를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급지로 나눠서 4급지 신축과 2급지 구축 중 무조건 2급지를 선택한 적도 있습니다.

모로가도 강남..

서울도 사람사는곳이라 구역은 낮은 급지여도 선호도가 높은 단지가 있다는 걸 보고 급지에 매달리는 오만을 부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단지의 선호도를 모르니 입지만 보고 오판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역을 뽀갤때 꼭 단지의 선호도를 나열하는 수준으로 파악하여 공부한 후 지역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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