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74기 21조 천천히 걷고 싶다.

지인의 소개로 너나위님의 내 집 마련 기초반을 2번 수강하고

그의 멘토이자 스승인 너바나님이 궁금해졌다.

저렇게 매력적인 사람 냄새나는 사람의 스승은 분명 인사이트가 특출난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바로 결제를 하기엔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적지 않은 나이로 다른 조원들에게 임장시 민폐를 끼치면 어쩌나? 하는 부담이 있었고

Introvert 인 내가 과연 조모임과 체력의 한계를 이겨내며 임장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바나님의 강의 만으로도 그 동안의 시간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참 좋은 사람의 참 좋은 강의가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한다.

부동산 강의이기도 하고 마인드 강의이기도 하다는 말에 완전 공감한다.

더 늦기 전에 내 발로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은 어쩌면 내 마지막 도전일지 모르는 이 번 기회에

시간을 투자해 볼 생각이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다른 분들의 도움에 기대어 함께 길게 가보고 싶어졌다.

얼마 만의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인지 모르겠다.

새벽 시간이 행복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