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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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집 살 기회 놓치지 않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지랖 때문에 한가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자 한가해보이입니다.


최근 매매거래가 증가하며 시장이 회복되는 모습처럼 보이면서 가격이 반등하며

'하락장이 끝났다' '지금 다시 사야하는 시기다'라며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전세가격이 상승하며 바로 직전 역전세를 걱정하던 임대인들이

'이 때다' 하면서 전세가격을 무리하게 올리려고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보이자

'부동산 투자는 하는 것이 아니야'

'지금은 아파트를 사서는 안 돼'

하는 이야기가 무색하게

다시 영끌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투자를 할려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제대로 준비하고 있고, 준비하였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지금 투자를 하여도, 지금 내 집 마련을 하여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아니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내가 지역을, 아파트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갑자기 뒤바뀐 모습이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과

그래서 기회가 안 올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확신을 가지지 않은채 다시 불나방처럼 뜨거운 불길에 뛰어들어서는 안 됩니다.


기회는 항상 찾아옵니다.

기회는 준비가 되어 있다면 나의 것이 됩니다.



현재 급등할 것 같던 아파트 매수세는 다시 거래량이 줄면서 강하게 몰아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세물량은 이전과 달리 빨리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시는 2016년과 같은 시기가 오지 않을까요?

나에게는 수도권 투자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출처 : 호갱노노]


2016년 4월 강서구의 한 단지입니다.

지금과 하락의 모습이 길게 이어지며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고 있는 시간에

누군가는 준비를 하였고, 충분히 싸다고 생각을 하며 적은 투자금으로 이 곳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럼 가치가 낮은 곳이서 이런 기회가 있었을까요?

인접한 곳에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곳인 마곡지구가 2016년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서울 서부권에 양질의 일자리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강남 업무지구까지 40분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9호선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 단지입니다.

저가치가 아니라 너무나 저평가되어 있는 곳이었던 곳입니다.

누군가는 이 저평가를 제대로 알고 있었고, 누군가는 기회인지조차 몰랐던 것이죠.



[출처 : 호갱노노]


같은 시기에 지금은 누구나 살고 싶은 곳에 위치한 한 단지입니다.

역시 길게 이어지는 하락장에 주변이 지금처럼 정비되지 않아 어수선한 모습까지 겹치며

모두 주저하며 투자로 아무도 생각을 하지 않는 시간에 누군가는 또 이 곳에 투자를 합니다.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6호선과 2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이미 마래푸라고 부르는 대규모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며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2022년까지 더 많은 대규모 신축단지들로 바뀔 예정으로 말 그대로 천지개벽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평가로 표현하는 것으로 부족할만큼 가치 대비 너무나 싼 가격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 입지 변화를 제대로 알고 있었고, 준비가 되었다면 기회를 잡게 되었을 것입니다.



[출처 : 호갱노노]


여기는 2016년도 아니고 2018년 4월입니다.

서울에서 아주 선호하는 곳에 위치하지 않은 90년대 구축 단지입니다.

평지가 아니라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울 중심지에서 위치적으로 외곽에 자리잡고 있고,

더욱이 20년이 넘어가는 구축의 모습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던 단지였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2000년 초반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신축아파트가 들어서며

길음뉴타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균질성 갖춘 택지를 갖추어 가고 있고,

4호선 길음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까지 1시간 이내로 출퇴근도 가능하고,

우이신설선이 공사가 진행되며(현재 개통되어 운행 중) 교통이 더 개선될 곳이었습니다.

이 가치를 알아본 누군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2018년에 아무도 '서울에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없을꺼야' 라고 생각할 때 기회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2016년 강서구의 한 단지처럼 입지가 우수하지만 저평가 된 곳이 있고,

지금도 2016년 마포구의 한 단지처럼 천지개벽을 앞두었지만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숨어 있는 곳이 있고,

지금도 2018년 성북구의 한 단지처럼 숨어 있는 가치가 드러나지 않고 알아주기를 기다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렇게 내가 준비를 하고 있다면,

내가 제대로 가치를 바라볼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면,

안 된다는 생각이 아니라 기회가 온다고 의심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다면,

조급함을 드러내지 않고 기다린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며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될 것입니다.


바로 서울 수도권 투자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이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눈 앞에 자리잡고 있는 지방의 투자 기회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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