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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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기초반11기31조 dora] 2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도전 좀 해보려 왔다가

가랑이 찢어지고 있는 dora입니다.


저는 원래 도전을 싫어하는 사람이자

자본문맹자로서 이 시대를 역행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열반스쿨기초반을 듣고

자본주의에 눈을 떠서

1년 반 월부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떡잎이 누래서 실력도 더디고

남들만큼 열정이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월부생활은 한 번하면

이전 생활로는 돌아갈 수 없기에...

더군다나 1호기도 해버려서

계속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러다 서울투자를 만나게 되어

다시 또 가슴이 설렜는데요

막상 이걸 실행하려 생각하니

가슴이 턱턱 막히고 우울해 지면서

포기하려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제가 사실 저는 안되나봐요,

포기해야 할까요,를 3개월에 한 번씩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라서요

병이 또 도진 거긴 한데요


월부가 참.... 신기한게

제가 포기할 만하면

저에게 꼭 기회를 주더라고요....


지금도 오늘 너무 몸과 기분이 안 좋아서

모든걸 놓아버릴 뻔 했는데

꾸역꾸역 앉아서 주우이님 강의를

하루 종일 듣다보니...

마지막에 이런 말이 나오네요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야말로

성공에 가까워진 때이다"

-밥 파슨스-


하... 물론 아직은 성공이 멀었겠지만...

월부에는 왜이리 좋은 사람들이 많은가요.....

너무 선한 멘토님께서...

진심으로 강의를 준비했다고 하니

마음이 다시 울컥울컥하면서 힘이 나네요..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라는 계시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힘을 내서

강의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우이님!!!




1) '대개조' , 서남권에는 인구일자리가 많다!


저는 동북권거주자라 서남권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서남권의 첫번째 키워드로

'대개조'를 꼽아 주셨습니다.


강남에서 멀지 않거나

여의도/마곡/구디가디라는

일자리를 끼고 있는 서남권

확실히 배드타운인 동북권보다 매력적입니다.


더구나 가보지 않은 마곡지구의 직장퀄리티...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인구가 바글바글한가봅니다.

무엇보다 인구구조로 가치 평가를 하는 방법

자세히 알게 되어너무 좋았습니다.


인구이동도 전출과 전입 중

뭐가 더 중요한지가 궁금했는데

이에 대해서 해소되어 좋았습니다.

공급정리판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꿀팁

너무 좋았습니다.


시세트래킹할 단지 목록도 다 주시고

모든 판단들에 이유를 다 설명해 주셨으며

무엇보다 서남권의 4개 구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시고 가치평가를 해주셔서

이쪽으로 이사가고 싶었습니다 ㅎㅎ

(입지분석을 다 해주셔서 임보개꿀 ㅋㅋㅋ)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가치성장투자/ 소액투자 / 투자 후순위

지역을 일일이 다 표시해 주셨다는 점......

와 진짜 갈아넣으셨다는 느낌이 드는 강의였으며

서남권이 한판에 정리됩니다.



2) 디테일의 신


다음은 강의에서 질문을 던지셨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질문마다 멈추고 생각해 보았는데

질문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자주 멈추었습니다.


그만큼 생각하게 해주시고

예시를 많이 들어주셨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기억에 남는 게 많아서 10개만 꼽아보았습니다.


Q1. 의대 정원이 증가되면 집값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 이슈를 집값에 연결시키는 법


Q2. 목동선, 강북횡단선, 신림선, 9호선은 가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에스티움 vs sk뷰?(feat.신분당선/논문)

→ 교통 호재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


Q3. 여의도는 재건축이 될까?

→ 목동/여의도 재건축 단지 분석법


Q4. 신정뉴타운과 신길뉴타운의 가치는?

→뉴타운 보는 법


Q5. 개봉두산/우장산힐스/구일우성/길동우성/포레나노원 등?

→역세권/신축/급지에 속지 않는 법


Q6. 신도림4차e편한세상은 지금 가격이 쌀까?

→가격 판단하는 방법


Q7. 20평대와 30평대 중 어느 평형이 투자적으로 좋은가?

→ 평형별 특징과 가격 흐름


Q8. 금액대 높은 아파트를 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부동산 임장법


Q9. 잔금 대비가 되지 않는데 투자 해도 될까요?

→ 리스크 파악법


Q10. 임장 순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종잣돈별 임장지 설정법


결국 입지평가요소를 배우지만 실제 가치평가는

단지 vs 단지로 디테일하게 보면서

비교해야 한다는 것이 공통점이었습니다.


어떤 단지를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가?!

가 중요하다는 자음과모음님의 1강이

구체화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8-10번 질문을 통해 실전 투자를 위한

3가지 열쇠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열쇠로 좋은 문을 열어 보겠습니다.



3) 행복한 투자자를 향하여


행복한 투자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

행복과 노력이 함께 할 수 있다는 말씀...

자음과모음님께서도 똑같이 해주셨는데요

솔직히.....죄송하지만...

아직은 모르겠습니다ㅜㅜ


물론 압박감은 내려 놓았습니다.

이제는 그냥 뭐든 편안하게 하기로 해서

루틴에 얽매이지 말고 아프면 쉬고

조운영도 내 역량의 크기만큼만

카톡방도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만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자고 노력 중이라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아직 다 놓지는 못했지만요;


하지만 그래도 노력은 계속 해야 하고

연락하고 싶은 친구들에게도 안부 인사 하고 싶은데

안부 인사 했다가 만나야 할까봐 인사도 못하고

만나는 시간은 괜찮은데 돈 많이 쓸까봐 걱정부터 되고

그래도 결국 월1-2회는 친구들 만나는 비용 발생하고

그러고나면 아예 끊었어야 하나 자책하고

그럼 또 자책하지 말라고 스트레스 받고 ㅋㅋㅋㅋ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악순환의 시간이 짧다는 것.

아직 저런 생각이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금방 다른 생각으로 전환하고 있달까요?


투자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고 행복해지는 것

에 대해 꼭 찾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셨는데


저도 꼭꼭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월부를 통해 인생을 고민하게 되었네요.

저를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정한 저를 찾아 보겠습니다.

그러면서도 경험을 쌓으며 끝까지 살아 남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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