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독서후기- 인생의 답을 나에게서 [내안의풍요]

  • 24.03.19


책 제목 + 저자) :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 우종영

저자 및 출판사 : 우종영 / 메이븐

읽은 날짜 : '24.3. 9~1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버팀 # 여유 # 자기만의 속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소개


“내가 정말 배워야 할 모든 것은 나무에게서 배웠다”고 말하는 30년 경력의 나무 의사.

가진 전부를 쏟아부어 시작한 일이 물거품이 되어 버리자 한없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고,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 싶어졌다. 그러다 답답한 마음에 올라간 북한산에서 우연히 소나무를 발견하고 극적으로 마음을 되돌렸다. 산꼭대기 바위틈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명을 이어 가는 소나무를 바라보며 ‘나도 이 나무처럼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나무 병원 ‘푸른공간’을 설립해 30년째 아픈 나무를 돌봐 오고 있다.

그처럼 수십 년 넘게 나무를 위해 살아왔지만 그는 아직도 나무에게 배운 것이 더 많다고 말한다.

“겨울이 되면 가진 걸 모두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이 들어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은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애꿎은 숙명을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에서,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가려는 그 마음 씀씀이에서 내가 알아야 할 삶의 가치들을 모두 배웠다”고 말하는 그의 소망은 밥줄이 끊어질지라도 더 이상 나무가 아프지 않는 것이다.

현재 숲해설가협회 전임 강사로 활동하며 숲 해설가 및 일반인을 상대로 다양한 강연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를 비롯해 《게으른 산행 1, 2》, 《풀코스 나무 여행》, 《나무 의사 큰손 할아버지》, 《바림》 등 11권이 있다.  



도서소개


사람들은 흔히 나무는 주어진 환경을 감내할 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는 못하는 수동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무는 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환경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생명체다.

움직일 수 없는 탓에 환경의 영향이 절대적이고, 생존하기 위해 주변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 재빨리 대응한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변화를 올곧이 받아들이며,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완전히 적응하는 능력이야말로 나무의 제1 생존 전략이자 나무가 이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생명체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척박한 산꼭대기 바위틈에서 자라면서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나무의 한결같음에 감히 힘들다는 투정을 부릴 수 없었고, 평생 한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기막힌 숙명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나무를 보며 포기하지 않는 힘을 얻은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나무의 다양한 지혜를 들려준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알아채지 못했던 나무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 가며, 사람에게서는 얻을 수 없는 위안과 평안을 얻고, 더 좋은 인생을 사는 법을 배워 가기를 바라고 있다.


내용 및 줄거리


줄거리


나무의사로 평생을 살아오면서 나무에게서 알게된 인생을 우리에게 풀어준다.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나무같지만 나무들의 세월에 따른 성장속에는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

나무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것은 "적응력"이다.

환경을 탓하지 않고 다가올 내일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간다.

어떤 모진바람에도 버티어 오는 나무, 척박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지키는 노력,

서로의 숨자리를 내어주는 배려와 여유를 배우며

내가 지금 걸어가고 있는 투자자로의 삶을 향한 발걸음과 많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인상깊은 구절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고 지혜로운 철학자. 나무에게 배우다.

page 21 소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았다.

방향을 바꾸어야 하면 미련없이 바꾸엇고 그 결과 소나무는 오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내일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오늘 이 순간의 선택에 최선을 다해온 소나무

 

page 27 어떤 어려움이 닥치든 내가 무언가를 할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척도는

내게 달렸고 정말 두려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만 아니라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중요한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보는 것이다.

물론 아무것도 변화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최소한 나를 옥죄는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고,

옮겨 간 곳에서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또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page 34 인생에서 정말 좋은 일들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값지고 귀한 것을 얻으려면

그만큼의 담금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사는게 너무 힘들다고, 이제는 포기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우리가 원하는 행복이나 성공같은 좋은 일들이 우연히 갑작스럽게 찾아온다면 노력이나 인내따위를 필요하지 않을거라고 그러니 힘이 들어도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스스로를 응원하면서 조금식 앞으로나아가라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인내의 시간을 기꺼이 감수해야

더 높이 더 크게 자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page 50 새생명이 자라기 위해서 숲에 빈틈이 필요하듯 우리 인생도 틈이 잇어야만 한숨을 돌리고

다음 걸음을 내디딜 힘을 얻을 수 있다. 나또한 완벽주위를 내려놓고 비로소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page 56 나무에게 있어 버틴다는 것은 주어진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내는 것이고,

어떤 시련에도 결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럼 버팀의 시간 끝에 나무는 온갖 생명을 품는 보금자리로 거듭난다.

 

page 199 기회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선물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날들이 차곡차곡 쌓였기에 찾아든 결과물이다.

누군가는 그랬다. 좋은 일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고,

더 좋은 일들은 인내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

최고의 일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고

그것이 바로 내가 아픈 나무들을 포기 하지 않은 이유, 그리고 내게 주어진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다.

내가 하루 있는 일은 미련스러울정도의 굳은 믿음으로 끝까지 노력하는 것 뿐임을 아는 것이다.

 

page 198 사람은 누구나 어제보다 나은 오늘 달라진 내일을 꿈꾼다.

하지만 마음만으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거창한 변화가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작은 변화를 시도하는 오늘이 쌓여 어느순간 달라진 내일을 맞이하게 된다.

자리를 탓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안서 부단히 변모를 꾀하며 수백년 살아가는 나무처럼 말이다.

 

page 235 오래된 나무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잇다.

속성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느리지만 자기만의 속도로 자라면서 경쟁을 하지 않는 나무들이 결국 오래사는 것이다.

 

나에게 유용한점


나에게 나무란 어떤 의미일까?

큰 아름드리 나무가 주는 편안함과 건강을 지켜주는 존재라는 것이 나무가 내게 주는 의미였다.

그리고 이번 책을 읽고 난 후 한그루의 나무가 되기까지의 시간들속에서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나무의 노력을 보니 큰 거인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걸어가야 할 인생의 방향을 그려보며 나무와 닮은 인생을 살아보려는 다짐을 해본다.,

 


알 게 된점과 느낀점


# 원함을 얻는 방법

지금의 나를 생각해본다.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게 맞는가?

내가 쌓아가고있는 시간들은 나에게 어떤 시간을 줄까?를 생각하면 조급함이 몰려온다.


잘할 수있을거야라는 마음뒤에는 더 커다란 잘 할 수있을까?라는 두려움도 함께

하지만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그 오늘중에는 여러번의 힘듦이 수반되며 그 속에서 버티어 나가는 것이 원함을 얻는 방법이라고.

그리고 그 버팀은 참아 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살아내는 것이라고.

그 적극적인 마음속에서 내가 찾을 수 잇는 것은 기회라는 것이고

그 기회들이 쌓여 원한느것을 얻는다는 것을 나무에게 배웠다.

 

#여유

하루 하루가 숨이 턱막힐때가 있다.

그러나 이 시간들이 나에게 성장이며 원하는 인생을 다져다줄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온다.

하지만 이 시간들속에세도 나에게 “여유”라는 시간을 줘야 된다는거을 배웠다.


매일 매일이 숨돌릴 틈 없는 시간이지만 잠시 나에게 “쉼”이라는 시간을 줘야 된다는 것을....


가끔 이유없는 눈물이 흐를 때 그 이유를 잘 알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눈물을 닦아내고 다시 걸어가는것이였다.

그런 걸음은 앞으로 가고 있지만 오히려 뒷걸음질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버겁다면 조금 나에게 “쉼”이라는 것을 주자.

잠시의 숨돌림은 멈춤이 아닌 건강한 발걸음을 위한 시간이라는 것을 나무에게 바웠다.

 

# 나만의 속도

투자공부한지 만2년이 넘었지만 투자도 못했고, 월학도 가지못했다.

광클이 어렵다는 이유로,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핑계라는 방패를 앞에 두고있는


그리고 한편으로 주위를 보면 투자도 잘하고, 나눔글도 잘쓰고. 임보도 잘쓰는 것 같다는 생각속에서...

느리게 걸어가는 나를 보면 다시 조바심이 몰려온다.


하지만 다시 나무를 통해 배웠다. 각자의 속도가 있다는 것을...

다들의 속도가 다른 것을 인정하고 나의 속도대로 꾸준히 가려는것에 집중하자.


나누고 싶은 구절 및 이야기


page 21 소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았다.

방향을 바꾸어야 하면 미련없이 바꾸엇고 그 결과 소나무는 오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 나무는 선택앞에서 주저하지 않는다. 오늘의 중요함을 이순간을 집중한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받아들고 자신이 할 수있는 찾아가는것을 책을 통해 배웠다. 자신의 환경때문에 주저하기보다 지금 이순간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댓글


푸린쓰
24. 03. 20. 23:09

우와 풍요님 독서까지!! 진짜 멋집니다 저는 상상도 못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