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벽" 을 대하는 법[내안의 풍요]

내안을 풍요로움으로 채우기 위해

하루 하루 온마음을 다하는 내안의 풍요입니다.


24년 1월 실준반을 하면서

저에게 깨달음을 얻게 해준 한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그 한가지는 “벽을 마주하는 법”입니다


벽을 마주할 때 어떤 느낌을 가지시나요?


저는 두렵습니다. 그리고 피하고 싶어집니다.

저에겐 그 “벽”이" 매임"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지난 여름날 지방도시를 임장하면서 그냥 흐르는 눈물이 두려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저변에는 매임이라는 어려움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저를 알게 되었습니다.

냉랭하기만 한 부사님들의 표정과 대화의 환경속에 “매임”이라는 벽이 생기기 시작햇습니다.


꼭 매임을 해야하나?단지임장 꼼꼼하게 하고 전임(세입자나 실거주자) 열심히 하면

선호도는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저의 합리화속에 매임이라는 존재에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앞세워

매임을 안해도 되는 이유를 찾고 있었죠...

매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안하고서 선명하고 온전한 나의 앞마당이라고

하기 어렵다는 저의 생각은 더욱 진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합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생각해낸 방법이

“실거주”컨셉라는 난이도가 낮은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선호도파악이니까..... 실거주 컨셉으로 하면 가능하겠지?라며

매임을 아예 안하는것보다 이렇게라도 해야지.. 라는 생각에.


그러나 이런 행동의 결과 아예 안하는것보다는 나을 수 있겠지만....

투자자의 시선과 대화가 아니다보니 매임의 한계가 다시 느껴졌습니다.


한계와 같이 매임에 대한 의욕도 함께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한계를 극복하려 햇는데.....다시 한계를 느끼다니...


그럼 다시 원점으로...라는 마음으로 23년을 보내고.


24년 1월 실준반에서 감사하게도 기라성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환경에서 저의 두려운 마음인

매임의 벽을 깰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이제 풀어볼까 합니다.


서론이 길었죠.



서로의 고민거리을 이야기를 풀어놓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상황과 직업 그리고 경험속에서 내어주시는 방법을 통해

벽에 대해 새로운 태도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저의 고민에 선배님들의 혜안이 담긴 메세지 그리고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스스로 투자자라는 정체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위해 달려가고 있지만 정작 투자자라는 정체성이 부족햇던거죠..

매임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프로세스임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상황에 더 당당해지려는 마음보다 위축 들기가 먼저였고.

점점 작아지는 스스로의 모습을 위안하기에 우선이였던 저..

하지만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해야 할것보다 어려운 상황에 더 매몰되어 있었고.

스스로 벽을 만들고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다 들으신후 마음하나튜터님께서 과제를 내주셧습니다.

마음하나 튜터님 : 풍요님 평소에 한지역에 몇 개단지를 매임하시죠?

풍요 : 한달에 2회를 매임하고 있고.15~16개 정도 단지를 보고 있습니다.

마음하나튜터님 : 그럼 이번 지역에서는 30개 단지 보세요.

풍요 : 넵!!

이렇게 예상치 않게 매임 목표가 생겼고

어떻게 해야 30개의 매임을 할 수 있는지

양적인 부분부터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간 하루에 6~7개의 부동산을 방문하였으니

한부동산에 여러단지를 보는게 나을까?


하지만 저는 아직 한부동산에 여러개 단지를 보면

기억이 하얗게 변하는 단계인지라

매임 날수를 늘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HOW 1. 매임목표를 정하고 역산해서 하루에 몇 개의 단지를 몇일동안 계획하기


그 이후 이번주에 볼 단지를 선별하고 매임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달라진점은 예전에는 매임예약이안되면 그곳이 종점이였지만.

지금 여기를 못보면 목표를 달성못한다는 마음에

다른 부동산에 전화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HOW 2. 이 단지들은 반드시 매임을 해야 한다는목표가 생기고 행동으로 이어짐


저의 투자자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투자자로 매임 예약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투자자로 보기 어려우니까 안보여주니니까....라는

피하고 싶은 마음과 쉬운 선택속에서

“실거주로 봐도 돼”의 마음에서 “투자자가 기본이야” 라는 마음으로 ...


"나는 투자자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매임을 하니

물건의 하자여부 및 가격 대해 협상을 바탕으로

상황, 전세의 상황들에 대해 더 깊게 부사님과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HOW 3. 나는 투자자다! 투자를 위해서 지금 여기 서있는것이다!



이렇게 매임의 벽을 넘기 위한 행동을 한 후 저의 행동에 대하여 복기해 보았습니다.


우선 목표설정 수치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전의 저의 매임단지수는 매임 가능날이 저의 매임 단지수의 기준이였습니다.


매임가능날수로 매임단지를 선정하다보니 매번 놓치는 단지들이 많았죠..


그러나 매임단지수는 저의 가능날이 아닌 한구에 몇 개의 단지가 있으며 한 부동산에서

3-4개의 단지의 선호도, 수준을 파악하는 것을 기본으로

최소 그 구 내의 단지수의 30%는 매임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계산해서 나온 매임할 단지수를 정하고 하루에 가능한 단지수와 매임의 필요한 날을 정해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느낀 것은 30개의 단지를 보려면

120%정도의 수준으로 매임예약을 진행해야 된다는것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중간에 어떠한 사유로 매임이 취소될수 있고

상황상 저층이나 탑층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면 다시 봐야 될수 있는 상황이 생기때문이죠..

물론 그 개수를 꼭 채워야 한다는 당위성은 없지만

변경이 될수 있다는 전제하에 계획해야 됨을 이번 행동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잘한점은 스스로한 계기가 되지는 못했지만 목표를 두려워하지 않고 행동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같이 매임한 선배분께

제가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떤점이 좋았는지 물어보고 개선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는 점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이대로 하면 되겠지..이번달에 투자할거 아닌데라는 마음으로 행동하니

개선점보다 그날 매임을 한 행동에 스스로의 만족하기로 그쳤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말 투자자의 모습으로! 투자하다는 마음을 가지니 어떤점을 고쳐야 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아쉬운점은 개수에 매몰된 나머지 더 매입을 할 수 있었던 상황인데

" 30개면 되었어,"라고 생각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물론 32개를 예약했고 최종 30개 단지의 매물을 보았지만

살짝 2타임정도 더 볼수 있었거든요...


목표 개수에 몰입되어 더 할 수 있는 상황를 지나진 첨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선점에 대한 선배님의 조언을 토대로 알게된 점인데

제가 매임을 할때 매물의 상태, 상황에만 집중하는거였습니다.


지금 매물보다 현재 전세는 어떤지 매매는 잘 나가는지. 누가 매수하고 누가 파는지 등 시장의 흐름을 파악도

중요함도 같이 파악해야 되며 이 생활권에 어느정도의 사람까지 전세를 찾는지등

수요의 범위까지 파악해야됨을 알게 되며 다음 매임부터 매물의상태, 상황뿐만

시장의 흐름도 같이 파악하려는 노력을 해야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매임 벽 깨기” 프로젝트는 이렇게 완성되었고

마지막으로 마음하나튜터님께 완료보고 드리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벽은 생길 수 있지만 벽이 생겼음에 머물지 말고 그 벽을 깨기 위한 목표설정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과제를 내주신 마음하나튜터님의 닉네임의 의미처럼

마음하나 달리 먹으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것을 몸소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준51기 그랜드5픈 월부어른ㅇ1집 운영진여러분 ~

저의 고민을 같이 고민해주시고 부조함을 채워주시려 나눠주신 것들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간 어떻게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근심과 두려움만 가지고 있던 저에게

이제 다시 한번 용기를 내게 해주고 한발자국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24년 2월의 매임을 하는 저를 기대하며 이번달 매임 전에 제 경험과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읽어주신 모든분들도 두려움이 있는 무언가 있다면 본인이 할 수 것의 두배를 해보세요.


그러면 내 안에서 그 방법을 찾으려는 자신을 발견할 거에요.


방법을 먼저 고민하지 말고 목표를 높게 설정하면 벽을 깨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내용이....길지만.......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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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하나user-level-chip
24. 02. 21. 13:35

풍요님 고생 많으셨어요 눈 앞에 놓여진 벽들 하나씩 극복해 나가시길 계속 응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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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5년user-level-chip
24. 02. 21. 13:43

풍요님^^ 벽을 깨고 계신 모습 보고 배웁니다! 이렇게 하는 거구나...항상 응원할께요❤️

포카라user-level-chip
24. 02. 21. 13:47

풍요님 저 늘 이정도면 됬지 라는 생각 때문에 발전하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하는 느낌인데 ㅠㅠ 좋은 글 넘넘 감사해요 ㅠㅠ 벽을 깨기 위해 높은 목표 설정 해볼게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