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85조 나니]

두 번째 주. 2강 강의.

첫 조모임을 하고 온 후 월부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여 검색을 해봤었다. 그리고 의외로 부정적인 피드백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강의를 선택하여 듣고 있고 조모임까지 참여해놓고서 생겨버린 의심. 과연 월부는 내가 가고자 하는 그 길로 안내해주는 역할을 할 것인가.

다행히 2강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의심은 사라졌다. 그리고 부정적인 피드백들이 왜 나올 수 있는지도 이해가 됐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한 사람은 많지만 아직 부동산 투자에서 은퇴한 사람은 없기에 그 마무리는 어떠할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한 명 한 명의 투자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직 부동산을 늘려나가는 분들은 많은 반면 투자한 부동산을 정리하여 돈으로 쥐고 있는 분들은 없는 것 같아서) 그래서 부동산을 사고 사고 사다가 그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배우는 것은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지 그 마무리가 아니니까.

광신도들 같다거나 네이버로 다 확인할 수 있는데 임장을 너무 강조한다거나 무료로 인력을 굴린다거나 등에 대한 의심이 사라지니 오히려 너바나님이 직접 경험한 것에 대해 세세하게 정리하여 알려주시는 정보들이 더욱 귀하게 느껴졌다. 물론 너바나님의 방법만이 부자가 되는 방법은 아니지만, 신이 아니기에 자신이 가보지 않은 길을 정답이라며 가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주장하는 바(?)가 계속 바뀌는 것은 시장 상황과 너바나님의 지식 수준(?)이 달라지며 제안하는 방법이 변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됐다. 오히려 10년 전의 주장을 똑같이 계속 하는 것이 더 무서운 일 아닐까. 강사 본인의 성장이 전혀 없었다는 소리다 될테니.

유튜브 등을 통해 언뜻 들어본 내용 같으면서도 더욱 상세히 알아듣기 쉽게 이해되도록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내용들에 부동산에 대해 오락가락하던 내 마음이 오히려 더 긍정적인 쪽으로 바꼈고, 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지 왜 열심히 임장해야하는지 왜 혼자가 아닌 함께 가야하는지가 내 마음 속에서 잘 정리되었다.

이제.. 열심히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을 정리하게 해준 2주 강의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