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기초반 73기 13조 서핑]

오늘 드디어 2강을 완강했다. 지난 한주 사실 1강을 듣고 나름 많은 혼란이 있었다. 조모임도 참여하고 강의도 열의에 차서 들었는데 단지 내집마련 하려는 작은 목표(나에겐 매우큰 목표이나)를 갖고 들었던 강의와 조모임에서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원대한 목표들과 비전에 스스로 작아지고 많이 혼란스러웠다. 그리고나니 2강을 듣기 시작하는게 부담스러움으로 다가왔기도 했고 너바나님 말씀처럼 일상이 바빠지니 부동산 공부에 대해 뒷전으로 미뤄 놓게 되었고 맘을 다시 잡고 듣기 힘들어졌다.

그래도, 밀린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오늘 새로운 강의가 올라오기 전에 꼭 완강하리라 맘을 먹고 듣기 시작했다.

2강을 다 듣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내가 짙은 안개 속에 서있는 기분이었는데 이제 목표하는 곳이 멀지만 안개가 옅어지면서 길이 보이기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다.

너바나님의 부동산 투자의 원칙

저평가, 환급성, 수익율, 원금보존, 리스트관리 까지

실제 사례들을 들어주시며 설명해주시니 부린이인 나에게도 이해가 잘 되고 실전에 꼭 반영한다면 투자가 마냥 위험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생각이 명확해졌고 용기가 생겼다.

좋은 점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했었던 부동산의 리스트 측면도 얘기해주시고 최악의 경우의 플랜b를 생각하고 결정해야한다는 것도 큰 공감이되었다.

막연하기만 했던 투자 공부법에 대해사도 정리해주셔서 이대로만 꾸준히 할 수 있다면 적어도 내집마련은 무지한 판단으로 구입하진 않겠구나 싶고 투기가 아닌 원금을 잃지 않는 안전한 투자도 가능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필기를 하며 들었다.

혹시 또 어느 순간 지금의 마음이 희미해질 때

다시 오늘 강의 노트를 보며 다시 희망의 불씨가 일어나게 해야겠다.

단지 돈버는 법에 대한 얘기가 아닌 사람 사는 것에 대한 얘기도 너바나님의 원칙에 너무 공감하고 그렇게 살고있기에 너바나님 강의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