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일 년에 세 채 투자를 하고 느낀점 [부동산딱대]

  • 24.03.21


안녕하세요.

부동산딱대입니다.

지난 달 n호기 전세를 맞추고

작년 한 해 나는 어떻게 투자자로서 보냈는지

글로써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작년 한 해에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투자 기회를 찾으려고

낮/밤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정리했던 것 같습니다.

'일 년에 한채씩만 투자해도 괜찮다.'

'공부하러 온 것도 맞지만 투자하러 온거다.'

학교에서 만나뵙게 된

튜터님들이 계속해서 해주신 말씀들을

수용하려고 노력했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두드려보며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1. 누수, 배액배상, 역전세와 함께한 첫 투자

말만 들어도

'내가 어떻게 저걸 겪었을까?'

'지나고 보니 다 경험이구나.'

지난 과정들이 살이되고 피가되는 경험이지만

그 때 당시에 밀려온 감정들을 곱씹어보면

피가 가뭄이 오듯 하루 하루를

머리속에서 '투자' '대응'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하루를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대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아마 아래라고 생각됩니다.

- 먼저 앞서간 동료

- 정규 강의와 특강

부동산 투자라는 게 매번 똑같은 상황을

맞이할 순 없어도

그 안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상황들은

앞서서 해나간 선배들의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됬던 것 같습니다.

'인생은 순리대로'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손으로 써보고 도움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과

할 수 없는 것들을 빠르게 나누어

'대응'해 나가며 첫 투자를

많은 경험을 체화하며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468184

역전세 1억 5천만원을 앞두고 느낀점 [부동산딱대]


https://cafe.naver.com/wecando7/9682927

엉망진창이었던 전세입자 잔금 날 [부동산딱대]


2. 전세 세팅도 전에 입주가 앞당겨진 곳의 투자, 전세자금 대출이 안나온 세입자

보통 우리가 투자를 하게 되면

전세 세팅을 하고

2년 간 세입자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추가로 더 살 의향이 있다면

연장 의사를 여쭤보던지

아니라면 빠르게 전세를 구하던지

대응을 해나갈 것입니다.

잔금일을 앞으로 2-3개월로 맞췄는데

갑작스럽게 공급이 이번 달로 바뀐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심히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처음 라즈베리 튜터님께서

관련내용 신문글을 공유해주셨을 때

'와 이런일이 있을수 있구나.' 했는데

왠걸. 제가 투자한 지역이었네요.

전세입자를 구했다가 계약이 파기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지금당장 코 앞에 있는 전세 매물이 쌓이기 전에

전세를 빼지 못한다면 현재 내 투자금이

더 들어갈지, 얼마나 더 들어갈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합니다.

튜터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씩 하나씩

대응해 나가다 보니

공급장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대응해 나가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운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라는 게 매번 내 맘 같지 않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플랜이 A가 안되면

B,C 그리고 마지막 Worst까지 생각해 나갈텐데요.

주변 몇몇 투자 동료분들이

이런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면

'정답'을 찾으려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상황인 매번 다르고 어떻게 흘러갈 지 아무도 모르기에

저는 이제는 이렇게 할 거고 얘기해 줄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것 / 할 수 없는 것을 글로 써보고

대응해야할 것들에 집중해 우선순위로 해나가 볼 것 같습니다.' 라고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0149483

공급 폭탄 + 공급 예정일이 앞당겨진 곳을 투자하며 느낀점 [부동산딱대]


3. 할까? 말까? 그럼에도 할 수 밖에 없던 투자

지난 달 전세를 맞춘 투자는

사실 취득세를 고려해야 하는 구간이기에

연속으로 투자를 할 지 아니면

현재 가지고 있는 종잣돈을 가지고

너나위님이 지난 학교에서

'이분은 서울공부하라'고 했던걸 바탕으로

서울 투자를 준비할 지

많은 고민이 됬던 시기입니다.

공급이 진행되는 중에도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가격'이 쌌고 선호도가 좋은 단지를

3억 초반의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는 기회를

잡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기회비용도 같이 고려했습니다.

'이 투자를 하게되면 나중에 취득세 기회비용만큼

매매가를 더 깎을 수 있을까?'

'투자금을 지금 소액 넣어도 서울 투자하는 데 지장 없을까?'

스스로 질문한 대답은 오케이였습니다.

매수했던 시기 분위기가 전세입자도 잠시나마 돌았고

전세매물이 소진되고 있었고 매매 거래는 주춤해

매매 가격도 적극적으로 협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 후 매수하게 되고

지난 달 전세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 임했던 지역과 단지들이

절대가 자체 파이가 큽니다.

다만 공부만 했을 때 느꼈던 단지들보다

내가 실제 이 곳 올 한해 투자하겠다 맘 먹고 임한 단지들은

느껴지는 온도와 분위기 자체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는 지역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투자 범위가 넓어지기에

꾸준히 올 한해도 경험과 실력을 쌓으며 정진해야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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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승숭
24. 03. 21. 10:29

작년동안 정말 많은일이 있으셨군요ㅎㅎㅎ고생많으셨고 올해도힘내보시죠!!

해국
24. 03. 21. 11:27

반장님! 경험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티나04
24. 03. 21. 11:34

행동파 딱선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