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98조 넓은벌]

안녕하세요, 넓은벌입니다.


3강에서는 열반스쿨 대선배님이자

9년차 투자자이신 양파링님, 주우이님의

열정 넘치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2년 전에 열반기초를 수강했을 때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과제가 제일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아파트 > 잘 모름

수익률 > 잘 모름

보고서 > 회사도 아닌데 보고서를...?

딱 이런 느낌ㅎㅎ


양파링님도 '아파트 하나 사는데

무슨 보고서까지 써야해...?'라는

부린이들의 내적 갈등을 이미 잘 알고 계셨고

우리가 객관적인 입지 기준을 가지고

수익률 보고서를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주셨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비싼 쇼핑을 하는데

본인이 확신을 갖지 않은 채

건너 건너 지인이 여기 동네가 좋대~

여기 교통 호재가 있대~

라는 풍문을 듣고 매수를 한다면

호가 1-2천에도 마음이 흔들려

가격이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수익률 보고서는

스스로의 투자에 확신을 심어주는

최소한의 노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익률 보고서를 기준으로

단지끼리 비교 평가를 하며

선택에 따른 투자 결과를

계속해서 시뮬레이션해주셨습니다.


번듯한 알파룸과 펜트리에 반해

입지분석을 하지 않고 매수했을 경우

그 선택으로 인해 몇 억의 수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케이스 등

단순히 보고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 케이스로 연결해주시니

좀 더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우이님은

초보 투자자가 겪게 될 모든 것이란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는데

멘토님의 초보 투자자 시절 이야기를

정말 가감없이 모두 들려주셨습니다.


비교 평가 이야기를 해주실 때는

지금 수지구를 보고 있어서인지

언급해주신 단지를 생각하면서

실감나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아끼기 위해 매전차에

매몰되어 투자의 본질을 잊게되는경우도 있는데,

비교 평가를 통해 하락장에 가격이 비슷했던 단지들이

상승장을 지나면서 어떻게 우위를 벌리는지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속도가 빠르지 않더라도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법,

좋은 동료를 두고 그들의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주저하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질문을 하는 것,

투자를 오래하기 위해 가족과

동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등


9년차 투자자로서, 월부 선배로서

초보 투자자들이 어떻게 해야 현실적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진심을 담아 조언해주셨습니다.


양파링 멘토님도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우리가 이렇게 투자 후보를 비교하고

더 좋은 투자, 더 좋은 선택에 대해 공부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시기에 투자란

행위 자체를 하는 것 이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저 또한 이번 강의를 들으며

단순히 '투자 공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올해 좋은 기회를 포착했을 때

실전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강임투를 계속해서 반복해나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강의 해주신

양파링, 주우이 멘토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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