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몬입니다.
서기에서 성동구 앞마당을 만들고
비교임장지로 같은 급지의 광진구 분임을 했습니다.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광남학군'에 대해
이번 서기 강의 때도 들었고
직접 가서 분위기 임장을 해보니
학원가도 잘되어있고 초/중/고 모여있고
택지들도 모여 있어 살기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부분 구축 사이에서 12년식 신축인
'광장힐스테이트' 단지가 되게 좋아보였습니다.
강의에서도 엄청 선호하는 단지라고 하셨고
실제 현장에 가보니 선호하는 단지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복귀해서 앞마당인 성동구에
선호 단지들이랑 비교했습니다.
★ 12년식 같은 끼리 비교를 했을 때는
이미 눈에 띄게 매매/전세호가가 차이가 났고
실제 실거래가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성동구에 더 상위 단지들을 비교해봤는데,
더 높은 선호도를 가진 단지들을 비교했을 때도
광장힐스테이트가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광장힐스는 최근 매매 거래가 23년5월)
아직 광진구 앞마당을 제대로 만든 상황은 아니지만...
옥수리버젠/옥수파크힐스 단지가
3호선 옥수/금호역 역세권에 세대수도 많고
강남 접근성도 좋고 단지 느낌도
'광장힐스테이트'는 단지가 크지 않다는 느낌이었는데
옥수리버젠/파크힐스 두 단지는
'아 갖고 싶다'느낌이 드는
웅장한 느낌이었던 단지였거든요.
게다가 '광장힐스테이트'는 5호선 광나루역에
역과의 거리도 엄청 가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혼돈이 오더라구요.
광남학군의 파워를 어떻게 해석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댓글
긍정몬님, 저는 광진구와 성동구가 앞마당은 아니지만 광진구에서 오래 근무하고 광진구 학군으로 아이들을 보내는 지인들이 많아서 부족한 지식으로 댓글 남겨봅니다~ㅎㅎ 일단 광장 힐스테이트는 광장동 사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광장동 아파트와는 좀 다른 어나더 레벨의 느낌인 것 같습니다. 극동이나 현대에 산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는데 힐스에 산다고 하면 오 힐스? 이런 느낌이에요. 광장동 안에서도 더 가고싶은 상위단지인 것 같아요. 그리고 광남학군은 요즘 강북에서 1등이라고 불리더라구요. (학부모들 사이에서) 실제로 노원 학군에 거주하다가 광남중 진학을 위해 광장동으로 전학오는 사례도 많고 광남초의 프라이드도 높은 편입니다(고학년으로 갈수록 전입 학생 많음) 그만큼 확실한 학군요소가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옥수리버젠같은 성동구 상위 단지보다 가격을 상회한다는 것은 저도 좀 놀랍습니다. 다른 분들의 인사이트도 긍정몬님 글 덕분에 기대해봅니다! 아는게 부족한데 익숙한 지역이 보여 용기내서 댓글 달아봅니다ㅎㅎ 긍정몬님 늘 응원하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보며 정말 많이 자극받아요! 화이팅!!
안녕하세요 긍정몬님. 저도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의 의견으로서 남겨봅니다. 학군처럼 살아아 하는 이유가 명확한 곳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입지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싶은 경우가 보이는 것도 있더라구요. 광진구 자체에 신축이 귀한데다가 광장동에도 구축 밖에 없다보니 광장힐스테이트는 압도적으로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 되는거 같습니다. 지방 임장 다닐때도 구축 밭에 있는 신축은 입지를 넘어서는 선호도로 미친 가격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이게 학군과 맞물려 더욱 미친(?) 선호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테라스 세대도 있다보니 조용히 부촌 분위기를 보여주는 멋짐이 있었네요ㅎㅎㅎ 광진구 안에서 12년식이면 상대적으로 초신축에 속하는 점에서 성동구 12년식과는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즉, 광남학군 만의 파워로 보긴 어려운거 같아요! 다른 예시로 경희궁 자이도 우리가 생각하는 입지를 넘어서는 가격을 보여줍니다. 임장 다녀와서 궁금했던 것을 바로 아는 단지들과 비교하면서 정리해보는 점,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