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산 서구로 분임을 다녀왔습니다. 대화역에서 시작해 후곡마을 학원가까지 둘러 봤는데요,
예전에 일산에서 오랫동안 살던 시절엔 몰랐는데 투자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니
눈에 익은 풍경도 달리 보이고 새롭게 눈에 들어오는 요소들도 있었습니다.
요즘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축 아파트 단지들에 비해 확실히 1기 신도시의 연륜(?)이 느껴지는
일산의 단지/마을 중에는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모집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상가 건물에는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사람들의 연령대와 분위기는 어떤지, 단지 내 구조와 시설은 어떤지 눈여겨 보았습니다.
임장 경험이 있는 조원들께서 임장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궁금한 점도 대답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임장은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궁금하고 막막했는데 오늘 분임하고 보니
이번 주차 강의에서 주우이님께서 왜 집과 직장 근처 익숙한 곳부터 임장을 하라고 하셨는지,
또 어디든 의미 없는 임장은 없다고 하셨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임장을 나가면 사진도 더 많이 찍고 오늘 놓친 부분들을 미리 적어 준비해 좀 더 꼼꼼히 봐야겠습니다.
그늘이 반가울 정도로 따뜻하게 풀린 날씨가 걸어 다니기에도 힘들지 않아서 다행이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튼튼한 체력을 위한 건강 관리 루틴, 당장 시작해야겠습니다!
조장님 비롯한 조원 분들 오늘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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