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말 실전반 대기에서 결제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고 행복했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 해보고 싶었고, 더 딥하게 배우고 싶어 실전에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기회를 잡았습니다. 가기 전부터 동료들한테 실전의 꽃은 '튜터링데이'라고 너무 많이 들어 쟈부쟈 튜터님과 함께하는 튜터링은 어떨지 설렘 반, 기대 반이였습니다.
튜터님도 저희 뽀시래9들 조원 마음을 아시는지 24일 9시부터 22시까지 꾹꾹 쥐어짜서 알찬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전에 3명의 사임발표와 오후에는 비교분임을 돌면서 각 조별로 3명씩 주어진 시간동안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주셨고 진심으로 감사했던 '1:1 10분 튜터링'까지 해주셨습니다. 개인 사정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도록 저희 조원들을 배려해주셨습니다.
튜터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 카톡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개개인 별로 사임 피드백을 주셨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자세히 피드백을 해주실줄은 몰랐습니다. 그 피드백을 보면서 제 임보를 보면서 튜터님을 만나러 가는길이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도착해서 튜터님이 9명 조원이 도착하면 오늘 발표자를 말씀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어제 속으로는 '일단 나는 절대 아니고 겠고, XX님, XX님, XX님이 하시겠다! 열심히 받아적고 BM해야지!' 생각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받아 적을 생각에 패드를 키고 다 모이길 기다렸습니다.
튜터님께서 '사임 발표자는 내일님, 로리님, 조장님 순서대로 발표해주세요~'.
'네?! 네?! 저요??' 저는 많이 당황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발표자로 뽑히고 그것도 1번이라니...ㅋㅋㅋ 행복하면서도 당황스럽고 감개무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발표를 끝내고 조원분들의 소감과 BM 할것을 말씀해 주시는데 튜터님이 어떤 것을 좋게 봤는지,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로리님과 조장님 임보를 봤을때 너무 부족한 임보 였지만, 앞으로 내가 어떻게, 어느 부분을 보강하고 잘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의 1등뽑기 세미 강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로 들었을 때보다 튜터님께 9:1 과외로 1등뽑기를 배울 수 있는게 저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이 부분이 제일 궁금하고 어떤게 맞는 방법인지 몰라 방황했지만, 쟈부쟈튜터님의 방법을 보고 빨리 해보고 싶은 생각 뿐이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 비교분임을 하면서 튜터님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튜터님이 먼저 말을 건내주시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주셨습니다. 실제로 처음 만난 날이지만, 튜터님이라 그러신지 능숙하게 저희를 이끌어주시고 질문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 계속해서 유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첫 실전이지만, '1:1 10분 튜터링'은 처음이였습니다. 하면서 투자코칭을 받게 된다면 오늘의 6배로 배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시간 넘게 튜터님과 함께 있었는데 저는 이 1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오전에 튜터님이 알려주신 방법에 대해 더 궁금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한 번 더 부탁드렸습니다. 이때 조원분들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제가 놓친부분들을 모르는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카페에서 10명이 옹기종기 모여 배우고 질문하고 하는 사이에 22시여서 너무너무 아쉽지만 튜터링데이가 끝났습니다.
튜터님 아프신데도 일요일 하루 꽉 채우셔서 질의응답을 맑은 눈빛으로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꼭 부쟈되서 월학에서 뵙고 싶습니다!
댓글
오늘내일1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