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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강의가 시작하기 전부터 놀이터에서 아파트 수익률이니 임장이니 계속 얘기들이 나와서 의문 가득한채 강의를 들었었다. 듣고나니 이론으로 배운걸 실제로 분석해보고 임장지를 어떻게 정해야하는지 지금 제일 궁금했던 걸 직접해보는 시간이라 너무 좋았고 남는게 많은 차시였다.
지난 주말 우리 조는 서초구로 미니 임장(분위기 임장?)을 진행했다. 개인적으로는 건강상 이슈로 사전조사까지만 하고 직접 임장을 하진 못했는데 그 전에 지역 선정 및 사전 조사, 임장 루트를 각자 짜보고 네이버 위성지도로 보는걸로도 동네가 완전 달라보였다. 이것 또한 처음에는 어떻게 짜야하나.. 했지만 나무위키를 보고 그 지역에 어떤 랜드마크 아파트와 학교와 상권이 있는지 사전조사를 하고나니 고터가 친구를 만나러 올때와는 완전 새롭게 보이고 재미있었다. 전시를 봐도 작가를 알고 가이드를 들으면서 보면 다르듯 지역도 그 지역을 공부하고 보니 다르다. 나중에 혼자라도 꼭 와보려고 한다.
그리고 또 막막했던 한가지, 수익률 보고서 과제를 조원분들과 모여 함께 했는데 서로 얘기하고 가이드대로 하나씩 해보다 보니 완성됐다. 각 수치들을 찾아보고 실제로 하나씩 분석해보니 이론 + 실습까지 한 느낌이다. 강의 듣기 전엔 막연히 임장이 궁금했다면 지역에 대해 이해하고 아파트의 수익률 수치를 실제로 보면서 왜 앞마당이 있어야하는지 왜 이런 수익률보고서를 써봐야하는지 강의 내용이 좀 더 잘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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