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강점을 알고 싶다면: 읽으면서 따라 하는 내 안의 특별함 발견 가이드

약점이 특별함을 만든다.

안녕하세요. 공윌리입니다.

저는 약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 제 자신이 좋습니다.

왜냐면요. 약점이 저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당신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생각보다 이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말은 당신에게 장점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장점은 스스로에게 너무 익숙해서 장점이 장점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이렇게 질문하면 어떨까요?

“당신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은 앞선 질문보다 비교적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면, 약점은 스스로의 눈에 잘 띄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은 작게 보고, 단점은 크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장점은 잘 몰라도, 단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걸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입니다.

많은 책에서 자신의 약점보다는 강점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갈고 닦아 더욱 뾰족하게 만든다면, 나만의 특별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강점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내 강점을 찾는 것도 일이 됩니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스스로 잘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 사람들은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릅니다. 스스로의 강점을 찾기 위해 강점 검사를 해보아도,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이게 강점인가 싶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죠.

강점을 찾기 위해선 많은 경험을 해보아야 합니다. 많은 책을 읽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죠.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강점을 모른 채 살아가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특출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나만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약점에 집중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됩니다. 자신이 가진 약점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약점을 강점으로 바꿀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나만의 특별한 스토리가 됩니다.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회장은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짜 가치를 지니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경험이 될 것이다.”

약점을 나만의 특별한 스토리로 만드는 방법

잘 되는 드라마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완벽보다는 모자람(약점이 많음)에 가깝다고 하는 게 더 맞을 겁니다. 분명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속은 그렇지 않다던가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공이 가진 약점이 뚜렷하면 뚜렷할수록 사람들은 주인공을 응원하게 됩니다. 그런 주인공이 약점을 극복하고, 역경을 이겨낼 때 사람들은 통쾌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10억 달성기’에 열광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평범한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스토리이기 때문이죠. 

이처럼 사람들은 약점을 극복하는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약점을 극복하는 스토리는 그와 비슷한 약점을 가진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나 또한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 때문입니다.

약점을 극복한 경험은 특별한 스토리가 됩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스토리는 누군가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됩니다. 약점을 가져본 사람만이 같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의 페인 포인트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약점을 극복해본 사람만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즉, 같은 약점을 가진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저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특히 더 낯을 많이 가립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내성적인 사람들이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알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내성적인 성격이 커뮤니티 운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한 가지 일을 꾸준히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경험은 폭 넓은 시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깊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깊이를 만들기 위해 꾸준함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꾸준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녁형 인간이었습니다. 저녁형 인간의 삶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자기계발을 하면서 좀 더 규칙적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라클모닝을 시작했고, 커뮤니티를 운영했습니다. 제가 저녁형 인간이었기 때문에 미라클모닝 습관을 만들 때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내성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내성적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꾸준하지 못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저녁형 인간이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경험은 제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약점들은 제가 가진 강점과 어우러져 저만의 특별함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약점은 제게 특별함이 되었습니다.

약점은 나만의 특별한 스토리가 됩니다. 약점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가 됩니다. 약점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그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줍니다.

혹시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남들에 비해 약점 투성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나이가 많아 투자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내 약점이 사실은 나의 강점일지 모른다고요. 내 약점이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스토리가 될 수 있다고요.

지금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면, 한번 스스로의 약점을 들여다 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약점이, 당신이 가야할 길의 결정적 힌트가 되어줄 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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