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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부자가 되는 길은 어렵다. 하지만 불행한 길은 아니다
4강을 듣고 남은 생각이었습니다.
너바나님은 투자에서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숨기지는 않으셨습니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이 가치를 따져서 싸게 사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것이고요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면 거의 모든 경험이 있으신 것 같아서 재미가 있어요.ㅎㅎㅎ
겪을 수 있는 모든 고통스러운 상황들도 거진 다 겪어보신 것 같은데
듣다보면 재밌기도 하지만 작은 일에도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멘탈이 바스라지는 제가 이 일들을 견딜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최근에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있는데요
회사에서의 일을 잘 놓지 못하겠다는 거였습니다.
월부를 시작하고 회사 일에 힘을 좀 빼려고 노력해봤으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힘껏 일했던 습관, 놓을 수 없는 책임감때문에 어느 순간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제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집에 도착하면 힘이 들어서 공부를 원하는 만큼 못하는 제가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너바나님이 마지막에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시며 가족과 직장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수신제가치국 평천하 중 가족과 직장은 제가에 해당한다고요.
제가가 가능해야 치국(투자)와 평천하(부자되기)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직장에서 할 일을 안하고 사람들과 사이가 틀어지거나 평판이 나빠지면 내 마음이 편해질까
그 시간만큼 시간을 벌었다고 좋아하며 투자공부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째든 내가 마음이 편한 만큼, 내 몫을 하며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직장생활에서의 스트레스가 덜하지 않을까 하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물론 저의 원씽(투자하기)을 우선시하되, 직장도 월급쟁이에게 중요한 만큼, 그리고 나의 행복에 필요한 일인 만큼 열심히 해야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월부를 듣다보면 이건 투자 강의지만 결국 인생 강의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월부를 하며 매사에 좀 더 너그러워 진 것 같기도 합니다.
세상에 대해서도 좀 더 이해하게 되고요.
또 하나 재밌던 것은 세상에 좋은 앱이 참 많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법무사 눈탱이 이야기는 예전부터 여러 분들에게 들었는데요
내마기에서도 법무사의 대응법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너바나님은 아예 앱을 알려주시네요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 아실 같은 앱 뿐만 아니라
구글포토, 녹음기와 무음카메라 앱, 법무통, 부동산 계산기 등 쓰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나 편리하게 되어 있는지 감탄하곤 합니다.
성장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지며
그 과정에서 반드시 벽에 부딪힌다는 말 명심하며
저는 4월 벚꽂임장을 하기 위해 실준으로 향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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