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동대장 바킨베스터입니다.
서울투자 기초반 조장후기를 작성하려니
문득 마지막이 찾아온 것 같아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저는 사실 이번 서울투자 기초반이
그동안 월부생활을 2년간 하면서 여러강의를
수강하였지만 이번이 두 번째 조장활동 이었습니다.
처음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두근거렸지만,
잘한 듯 하면서 부족했던 점들도 있었던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아쉬운 2024년의 3월을 보냈습니다.
함께한 서투기 11기 동료분들 그리고
친애하는 89조 동료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동안 조장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과 함께
힘들었던 점들과 반면에 좋았던 점들을 나누어
가감없는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ㅎㅎㅎㅎ
힘들었던 점1 - 노란 단무지방(?)
아마 조장님들은 공감하실 노란 단무지방입니다.
처음에 어색하고 서먹서먹하지만, 공지는 해야겠고,
전달사항은 전달해야겠고...답장은 없으시고...
정말 고요속의 외침, 소리없는 아우성이었습니다.
(하소연좀 했습니다 ㅎㅎㅎ)
마무리가 되어갈 때 쯤 조금은 친해져서 말씀도
많이 하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의견도 제안하면서
조금은 친해졌던 우리...ㅎㅎㅎㅎㅎㅎ
그렇지만 그 전까지는 저는 조금 힘들었답니다.
(고요속의 외침, 소리없는 아우성)
힘들었던 점2 - 온라인 조모임 2회(조장모임)
조장님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추가적으로
온라인 조모임을 가지곤 했었습니다!
조장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이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임장보고서도 작성해야 하고,
배정지역으로 임장도 가야하고,
매주 올라오는 강의도 들어야 하고,
기존 조원들과도 조모임도 해야하고...
시간을 쪼개면서 만나야 하다보니
너무 즐거우면서도 바쁘기도 했었답니다.
(즐겁고 행복했던 조장모임들)
힘들었던점 3 - 책임감과 부담감
조장 OT를 진행하면서 부담감을 갖지 말라고
튜터님께서도 말씀해주시긴 하셨지만,
그래도 조장이 되었으니 우리 조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조모임 준비는 어떻게 하지?
이번주 임장계획은 어떻게 맞춰보지?
조금 느린 동료분은 어떻게 독려하지?
나한테 뭘 물어보면 어떡하지? 등등
책임감과 부담감은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만 했었습니다.
(짊어져야 했던 어쩔 수 없던 무게감...)
하지만 조장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 말고도
진짜 좋았던 점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좋았던 점 1 - 열정 넘치는 동료들
노란 단무지방을 지나 시간이 흘러
어느덧 익숙해진 우리 조원들께서는
정말 너무도 적극적으로 수강에 임하셨습니다.
모두가 빠짐없이 임장계획도 수립해주시고,
조모임을 진행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이야기 해서 모두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와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 주셨으며,
어떻게든 해내려는 모습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조장모임에서도 친해진
우리 복복반장님과 10명의 조장님들과도
이런저런 고민거리과 팁을 나누면서
전화번호도 교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투넘버 아니죠?ㅎㅎ;;)
(임장루트들 보이시죠?! 장난아니었습니다)
좋았던 점 2 - 몰입하며 만든 앞마당
만약에 우리 조원분이 함께 분석 중인 지역에서
무언가를 물어본다면 멋지게 대답하고 싶은 마음에
앞마당 만들기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A단지의 장점과 단점, B단지의 매매/전세 가격,
C단지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 등등
혼자서 임장할 때나 조원이었을 때의 마음가짐보다
서울투자 기초반을 조장으로 활동하면서
조금 더 몰입하여 지역분석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분석도 꼼꼼하게!!)
좋았던 점 3 - 동반성장에 대한 깨달음
월부활동을 하면서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격언,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빨리가면 당연히 좋은거 아닌가? 싶었었죠.
하지만, 투자활동은 정말 오랬동안 꾸준하게
이어가야 하는데 그 안에서 함께 할 동료들이 없다면
너무도 지루하고 금방 포기하고 싶었을 겁니다.
이번 조장활동을 통해서 앞으로 꾸준히 함께 성장할
동료들을 만나고 이야기도 듣고 고민거리를 나누면서
너무나 위로가 되고 진심으로 누군가를 돕는다는게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달 나의 최애 사진들!!!)
그래서 다음번에 조장을
또 지원할거냐구요?
물론 당연히 지원할거고
또 조장활동을 하고싶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향상성과
자기 효능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부족했지만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애정하는 89조 조원분들!
초리초리님, 부와동산님, 캐치1님,
이또님, 모모0님, ONE WAY님,
청주다자녀맘님, 안드류님, 윙님
함께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여정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푸념도 잘 들어주고
성장에 목마른 7989조장님들!
복복덩이 반장님, 실천하는 호랑이님,
밤토링님, 공수기님, 꾸준히해보자님,
리치리치키위님, 스바루냥님, 실천하는호랑이님,
조나스님, 아는언니님, 직장인 연극반님
함께해서 영광이였고 앞으로도 공유주신
연락처로 자주 안부 여쭤보겠습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서울투자 기초반 11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크.....폼미... 행동대장 바킨님~~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올해 실전도 가고 학교도 가고 아주그냥 승승장구하실 바킨님 응원합니다😆
조장님 고생하셨습니다~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힘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동대장 수식어에 걸맞개 너무나 잘해내신 바킨조장님!! 너무 멋있어요!!!👍👍❤️❤️ 동료들도, 조원들도 좋았지만 사실은 고유바킨이 있어 저도 너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돈독모에서 만난 인연,,, 고유바킨 뽀에버!!!!❤️❤️❤️ 3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