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강의 듣고 내집마련 했어요
내집마련 중급반 - 최고의 아파트를 찾는 내집마련 전략
자음과모음, 권유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코크드림, 너나위
안녕하세요. 바킨베스터입니다.
지난번 내집마련 이후 인테리어와 관련된 글을 작성하겠다고
호기롭게 글을 남겼었는데 이사도 하고 짐정리도 하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무슨 짐이 이렇게 많은지🥱)
그래도 늦게나마 약속을 지켜보고자 3탄을 써보고자 합니다!
다만, 저희 가정의 경우 어설픈 수리된 집을 사기보다
수리가 무조건 필요한 집을(like 귀신의 집...👻)
싸게 매수해서 올수리를 하자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성비 인테리어에 대하여 좋은 팁을
공유 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 인테리어 과정에서
얻은 팁들과 센스 있는 수리 몇 가지를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잔금 치루기 전 인테리어 기간 확보하기
저의 경우 원래 계획은 잔금을 치룬 뒤 인테리어 기간 1달을 잡고
한달 간 단기임대로 거주한 뒤에 입주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사 두 번…)
그래서 마음을 어느 정도 비워놓은 상태에서 인테리어 실측차
인테리어 사장님과 사전에 방문드리기로 계약 할 때 약속하고 방문을 했는데…
집이 비어 있었습니다… (이미 이사를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머리 속으로 협상카드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어차피 저희는 단기 임대로 1달을 나와서 살아야 하고,
짐 보관도 해야하고, 한번 더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몇 백만 원이 추가적으로 지출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차피 나가야 할 비용이기 때문에
차라리 집 주인에게 이사비를 조금 더 얹어주고
시간을 확보 하는게 중요하고 훨씬 더 이득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와랏 양팔저울!!)
그래서 이미 제 편으로 만든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
제가 가용할 수 있는 예산 범위을 공유하고, 제가 직접 컨트롤 하기 보단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 협의점을 도출하였습니다. (매도인이 너무 까다로워서…)
그래서 저는 밖에서 지낼 1달 동안 쓸 예상비용의 70% 정도는
절약 할 수 있었습니다.
구축 거실 확장할 경우 알아둬야 할 점들
임장을 다니다 보면 신축 매물을 보곤 하는데 그럴 때 마다
"아 신축 살고싶다… 나는 언제 살아보나?"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축에서도 느낌을 얻기 위해서
확장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작은 평형은 폴딩도어가 오히려 더 좁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확장을 고민하기 전 몇 가지 짚어야 할 점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1) 확장을 할 경우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 워딩 때문에 며칠 밤을 고민했었습니다. (누수라니요…)
아무래도 구축을 확장할 경우 난방배관이 노출되고, 새로운 난방배관
접합부로 인해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유: 동관의 산화… → 녹슨 곳에 구멍이 생겨 누수가 생긴다는거죠...)
그래서 너무 많이 고민을 했었지만 저희는 좀 더 넓은 공간을 위해
리스크를 무릅쓰고 확장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헷지하기 위해서 화재보험을 계약하여 향후 발생될
문제에 대하여 대응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화재보험의 경우 운전자 보험 특약으로도 할 수 있기에 생각보다 비싸진 않습니다.)
2) 확장 인테리어 시 에어컨 응축수 배관을 베란다까지 미리 만들어주세요.
구축 아파트의 경우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기에
일반 스텐드 에어컨을 설치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 냉매배관 설치는 물론
베란다로 응축수를 보내도록 배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난방 배관을 하나 더 묻어서 베란다로 보낼 경우 깔끔하게 시공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올수리 집에 구멍을 뚫는 가슴 아픈 상황이….)
아래 사진을 참고하셔서 확장 시 꼭꼭 구비 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으로 싸게 구매하고 온라인 플랫폼 이용하기
요즘 많은 분들이 직접 가구도 만들고 드릴로 구멍도 뚫으면서
소소한 인테리어를 직접 하는 것에 대하여 거리낌 없으신 분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쉽게 할 수 있겠지만, 좀 더 완벽한 시공을 위해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럴 때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도어락을 설치한다면 유튜브를 보고 직접 할 수 있지만
보통 단지 인근 열쇠집에 가서 구매를 해서 설치 시공을 받곤 합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마켓에서 살 경우 판매하시는 분들도 마진을 붙여 팔기에
좋은 제품을 싸게 구매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으로 좋은 제품을 구매하고, 숨고/당근 등을 통해서
공임비만 지불하면 같은 값으로 좋은 제품을 설치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서 싸게 설치를 받을 수도 있겠죠?)
이상 내 집 마련 경험을 마무리 지으며
이제 다시 투자자로 돌아와 인생 계획을
달성할 준비를 다시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랜선 집들이겸 Before/After 사진을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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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크❤️ 나눔글까지! 3탄 감사합니다 바킨님💕😍 좋은 꿀팁들까지! 최고! 🙏
바킨님 절약 방법까지 꿀팁 가득가득하네요 👍 고생많으셨어요 ㅎㅎㅎ 짐정리 화이팅!ㅋㅋㅋ
안녕하세요 바킨베스터님 :)) 우와 꿀팁 가득한 글 감사합니다!! 비포 에프터 사진도 너무 멋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