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고 입니다.
첫 수업, 첫 조장 소감글을 남길까 합니다.
1년넘게 월부를 유튜브로만 보다가 해봐야지~해봐야지~ 하면서 월부 강의는 현실적인 상황을 핑계 삼아 듣지 못하고 있다가 올해 3월 열반스쿨 기초반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신중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일단 한번 시작하자라는 뜻으로 일단고 라는 닉네임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조장이 되었다
갑자기 조장이 되어 당황스럽기도 하였고 일단 시작하기로 하였으니 좋은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한발짝 뒤로 빼기 보다는 용기 내어 한발을 내딛어 보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조장 첫 모임
첫 조장 모임은 낯설고 긴장되었지만 요니 반장님 덕에 긴장도 많이 풀리고 앞으로 잘해 나가야겠다는 마음도 다지게 되었습니다.
조장이 되면 어쩔수 없이 책임감이 높아지는 거 같았습니다. 과제도 성실히 하게 되고 강의도 오픈 당일날 한 시간이라도 듣게 되었습니다. 조원분 모두 첫 수업이라고 하셔서 저라도 먼저 듣고 격려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던 거 같았습니다.
평소에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 타인을 대하는 활달함이 부족한 탓에 조원분들에게 살갑게 다가 가기는 힘들었지만 성실히만 잘 마치자는 생각으로 한달 동안은 선택적 E가 되어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게 되었던 거 같아요. 좀 더 대화에 흐름을 느끼려 했고 지적보다는 공감을 하려는 태도를 가지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의 생활에도 약간의 변화들이 찾아 오기 시작했음을 느꼈습니다.
삶의 변화
우선은 목실감 때문인지 몰라도 무뚝뚝한 아들에서 아침에 살가운 문자 하나 보내는 아들로 변한 거 같고, 지적 하려는 마음이 큰 남편에서 공감해주려는 마음이 큰(?) 남편으로 변하려고 노력 중 인거 같습니다. 의식적으로 공감공감공감을 되뇌이면서 대화를 하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조장을 하면서 달라진 점...... 보다는 모든 게 처음이었던 월부의 시작으로 인해 두 가지가 달라졌습니다.
첫 번째, 제일 큰 변화는 30분일찍 일어나 독서를 하기 시작한 거였습니다.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읽었던 책들도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에 대학생 때 읽던 부자아빠가난한아빠를 다시 읽었는데 실제 나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기도 하고 사회인으로서 여러 파도를 맞다 보니 더욱더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두 번째, 월부 강의로 인하여 투자 마인드를 장착하고 이전과 다른 삶의 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성공적인 직장인과 본인의 능력과 성과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쏟는 것에 두려움이 없던 직장인이었습니다. 직장인으로서의 성공이 자아실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과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와 의도한 결과물들이 저의 가장 큰 만족이었던거 같습니다.(야근비 나오니깐 맘에 들때까지 일해야지~! 라는 마인드....ㅠㅠ)
그리고 이제는 나의 삶과 직장을 분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퇴 후의 삶과 가족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직장 이후의 삶을 살기 위하여 시간을 투자하기 시작하였습니다.(뭣이 중헌지 모르던 과거 안녕..)
실제적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것 보다는 부자, 투자가가 되기 위한 마인드 셋업을 하게 된 게 이번 한달 동안 가장 큰 성취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 꾸준히 유지하며 차근차근 성장하기 위하여 나아가게 될 거 같아 기쁩니다.
할까 말까 보다는 하는게 확실히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다들 월부를 만나고 좋은 경험, 성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화이팅 하세요!
댓글
우직하게 해내시는 모습에 저도 귀감이 되었습니다! 투자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셋업을 하게 되셨다니! 멋진 변화도 있으셨네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내 삶이 좋은 쪽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만해도 이번 열기강의 성공적입니다!!^^ 주짓수 오랫동안 한것처럼 투자공부도 오래오래 하시면 성과 꼭 내실거에요!! 한다면하는 일단고님 앞으로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