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말라야달리입니다:)
첫 조장을 맡으며
사랑하는 101조와 함께했던
이번 한 달을
기억하고 싶어
조장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저는 첫 열반기초반을
조모임 없이 강의만 들었기에
이렇게 조모임으로 조원들과 함께하는 것이
처음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조모임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오프라인 조모임에서
가슴 한켠에 닉네임이 쓰여진 이름표를 붙이고
쭈뼛쭈볏 어색한 순간이
기억나는데요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도, 직업도, 살아온 길도
모두 다른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과연 말이 잘 통할 수 있을까했던 우려와 달리.
"저는 이렇게 다함께 모여 투자이야기 하는 기회가 너무 소중해요"
라고 조원분들이 입을 모아 해주신 말을 듣고
마음이 찡했습니다.
그동안 내가 동료들과 함께
매일 나누던 투자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게 원했던 시간일 수 있겠구나
다시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우리 101조에게
이 소중한 시간을 후회없이 채워드리고 싶다,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다짐한 순간이었습니다.
저희 조는 유독 저와 다른 상황의 조원분들이 많았습니다
조원 대부분이 워킹맘에 기혼자였고,
그랬기에 혹여나 나이도 어리고
싱글 투자자인 내가
우리 조원분들에게 도움이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한켠으로 몰려왔습니다
그때부터 '워킹맘'이라는 키워드로
카페에 칼럼들을
미친듯이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조장님들 단톡방에 장문의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도움될만한 이야기가 있으면
냉큼 주워서 조원들에게 공유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순간
조원들 한명 한명이 생각나는 칼럼들이 있어
맞춤 글들을 하나씩 공유하기 시작했는데요
전에는 단순히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글,
'내 입장'에서
공감가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면
처음으로 조원들 한명 한명의 입장에서
칼럼들을 찾다보니
워킹맘, 사업자, 신혼부부 등등
그 이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새로운 조언들을 통해
저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저는 제가 잘 알지 못하는 지역에
조장을 신청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실제 거주민인
조원분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했습니다.
이전 임장지에 대해
거주민 분들의 의견을 물어보기도 하고,
분위기 임장을 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어느 단지에 살고 싶은지,
이사간다면 어디서 애들을 키우고 싶은지,
조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들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혼자라면 전혀 알 수 없었던
제 작은 시야를 넓혀준
조장이라는 기회에 다시금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조원분의 목실감에서 우연히 발견한
'하이파이브 루틴'은
저희조 마스코트가 되었는데요ㅎㅎㅎ
하이파이브 루틴이란
거울을 보며
'달리 화이팅!!!' 하며 스스로와
하이파이브 하는 루틴입니다ㅎㅎㅎ
🙏
혹시 이것도
하이파이브인거
알고계셨나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발하면서도 유쾌한 루틴에
저희 조는 물론 조장 모임까지 퍼져나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또 한번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저희조
좋아하지 않고는 못 101조~?❤️
ㅋㅋㅋㅋㅋ
'조장인 나도 열기 조모임은 처음인데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안고 시작했는데
어느순간 뒤돌아보니
한 달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벌써 정이 많이 든 조원들과 작별할 생각에 아쉽지만
저희 조원들의
첫 월부 강의, 첫 열반기초반 강의를
조장으로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101조 9명
구슬맘19님, 란란님, 마미케이크님, 신스트라님,
자유로운박새님, 채채채님, 캔두잇님, sum님
앞으로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달리님을 조장님으로 만나 너무나 행운이였습니다! 덕분에 조모임, 열반기초에 몰입할 수 있었고 리더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어요🩷🩷🩷 우리 조를 업어 키우신 달리님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려깊은 달리님 많이 배웠습니다 :) 감사합니다!
달조장님 한달간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첫조장인데도 너무 잘하셨네요. 기억에 많이 남으시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