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117조 스테파니로빈]

주우이님과 양파링님의 강의를 3주차로 듣게 되었다.

주우이님처럼 나도 2015년쯤 너바나님의 빨간색 나부맞을 읽었는데, 내 책은 어디로 가고, 나는 그때 주우이님처럼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못했을까 생각해본다. 그때는 일하랴 아이들 학업 뒷바라지하랴 시간에 쫒기고, 재테크에 관심은 있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헛발질했다. 너나위님처럼 너바나님을 찾아가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있다. 지금부터 하면 된다. 앞으로 10년만 해보자는 각오로 지금 기초반부터 차근차근 해보자라고 다시금 다짐하는 시간이다.

수도권 투자, 서울 투자, 30평형대 방 3개 화장실 2개, 1억원이내의 투자금으로 투자할 곳을 1년간 찾아보자. 그동안 7채의 빌라 및 아파트, 4칸의 신규 분양 상가는 우리 부부의 근로소득이 대부분 은행 원리금 상환으로 들어가는 잘못된 투자였다. 양파링님의 수익률분석을 내가 가진 7채의 집에 접목해서 나 스스로 투자코칭을 해보려고 한다.

이번 투자코칭에 접수하고자 했는데, 접수개시 1시간 후에 신청하려고 보니 모두 마감되었다. 오픈알림 신청도 했는데, 놓쳤다. 지금은 새로운 투자에 앞서, 가지고 있는 물건들에 대한 투자코칭도 절실한 시점이다.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투자 방향은 점점 알아듣겠는데, 수도권투자를 위해 서울에서 내려와야 할지 수지부터 올라가야 할지 아직 잘모르겠다. 전고점대비 30% 하락이라는 것도, 직전 고점이 2020년 시점을 말하는 건지도 궁금하다. 집값은 우상향이라는데, 가지고 있는 물건이 직전 고점 바로 전과 동일해지니 직전 고점까지 다시 올라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욕심과 망설임으로 매도시점을 놓쳤던 것은 아니었는지도 궁금하다.

인천은 수도권인가? 이것도 궁금하다.

강의를 들을수록 궁금한 것이 많은데, 너무 원초적인 질문인가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는 남서부보다 동남부의 부동산 가격이 더 높은 것 같고, 수도권이라고 하는 경기도 권도 대부분 동남권이고.

천안에서 1년간 일하다보니, KTX나 SRT가 천안아산역까지 천안역까지 오니,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마지노선이 천안이라고 하는 말도 들었다.

아산까지 삼성이 포진해있어, 아산까지는 괜찮은 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것은 내가 수도권투자를 할지, 지방투자를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투자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면밀하게 따져 봐야 하는 것이 1번인데... 아직까지 생각만 하고 있구나.

발로 움직이자. 내 물건에 대해 스스로 투자코칭도 해보자. 내 물건의 수익률보고서도 작성해보자. 하나하나 차근차근 실행해보자. 나는 10년은 취미삼아 해볼 수 있지 않나, 심심한데 부동산 투자 공부를 친구삼아 해보자.

적극적인 임장을 하고, 한 지역을 샅샅이 걸어보자. 한국지리 공부한다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