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불변의 법칙 - 독서 후기 _ 둠해머 is back

  • 24.04.07

돈 버는 독서 모임] 불변의 법칙 - 독서 후기

-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불변의 법칙 (Same as Ever)


- 저자 및 출판사 : 모건 하우젤 / (주)서삼독


- 읽은 날짜 :  2024. 04.01~04.06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확률과 확실성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모건 하우젤의 신작이 출간된 줄 몰랐는데, [돈의 심리학] 이란 책을 매우 인상적으로 읽었던 터라, 이번 돈버는 독서모임의 주제책으로 선정되어 기쁜 마음과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모두 23가지의 "인생에서 변하지 않는 법칙들"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세상과 기술은 빠르고 쉼없이 변하고, 심지어 기후 마저도 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인생사를 관통하는 변하지 않는 법칙이 있다니?

궁금하고 신기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며, 쉬운 언어와 표현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비단, 돈과 투자, 경제에 대한 이야기에 한정 지을 수 없는, 당연한 것들 속에 당연하지 않은 일들을 깨닫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 저자는 책 전반적에 걸쳐 과거의 경제적, 세계사적 사건들이 발생했던 시기들(ex. 1930년대 대공황)과 경제적으로 성공한 유명인들의 일화들을 예시로 들어, 그것들과 지금,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비교하며 인간이라는 존재가 빠지기 쉬운 함정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조언들을 적절하게 섞어서 이야기를 풀고 있다.

그 변하지 않는 법칙 (또는 변하지 않는 논쟁거리, 고민들 이라고 바꿔 말해도 좋을 것 같다)을 23가지로 분류하여 정리했다.

제프 베이조스의 말을 인용한 것이 이 책이 하고자 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변하는 것이 아닌, 변하지 않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언제나 용두사미로 끝나는 일들이 수두룩한 나를 바꿔보고 싶다. 그래서 변화를 주기 위해 강의도 듣고 책을 읽고, 이전과 다른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 그리고 그렇게 변해있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기분 좋은 동기부여를 얻고 있었다. 그렇게만 하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의지" 라는 녀석은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되어 갔고, 잠깐만 앉아서 쉬다 다시 뛰려고 생각했던 나는 그 자리에 다시 주저 앉아 예전의 나로 돌아가려 하고 있었다. 해야하는 것을 알면서도 당장 내일 제출해야 할 숙제를 미루고 있는 사람처럼, 마음이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회사 일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어쩔 수 없다는 핑게로, 나 스스로를 위한 일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던 예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와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 이 책을 접했다.

그리고 다시 나는 평일 하루 두 시간, 주말은 임장을 다니는 나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았다.


앞으로도 스스로에게 관대하게 대하는 예전 버릇들이 불쑥불쑥 나타날 때 마다, 12장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챕터를 읽을 것이다. 그리고 사소한 일, 하지만 내 꿈과 경제적 자유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는 그런 사소한 일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할 것이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얻게된 새로운 지식은 별로 없다. 우리 모두 알고는 있지만, 모른 채 해왔거나, 불편하기 때문에 외면해왔던 인생의 모습들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그래서 더 와 닿는다. 새로운 지식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들어 있는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이다.

나의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생각과 반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듯, 완벽함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며 성취감을 얻고, "나 제대로 가고 있는거 맞지?" 라는 질문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3장 기대치와 현실 (p65~81)

저자는 기대치를 조절함으로써 (=낮춤으로써) 실망감을 줄이고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

심지어 우리의 행복은 전적으로 기대치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미국인의 경우, 현재가 1950년대보다 물질적으로 훨씬 풍요로워졌지만, 사람들은 1950년대가 지금보다 살기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주변이 모두 비슷한 생활과 소득/지출 수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누려야 할, 하고 싶은 기대치를 높이지 않으면서, 미래의 부자가 된 나,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된 나를 상상하는 일이 가능한 것인가? 또한 그것을 어떻게 구분하거나 알 수 있는가?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아주 작은 반복의 힘 (로버트 마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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