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따라하면 한달만에 내집마련 성공!
자음과모음, 너나위
지방 출신인 내가 서울로 상경 이후 15년 여간 '서울에 이 많은 아파트 중 왜 내가 쉴 곳은 없을까' 라는 한탄만 하였고, 내가 혼자서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생각은 감히(?) 하지 못하였다. 이 동네 저 동네 다녀보면서 각각의 동네가 풍기는 분위기가 있었고 또 각각의 아파트가 가진 느낌도 달랐다. 어떤 곳은 오래되었지만 '아 여기서 살고 싶다.', 어떤 곳은 '여기는 새 아파트고 시설은 좋은데 뭔가 내가 살고 싶진 않은데?' 등등의 막연한 느낌.그렇게 느낌에만 의존해 아무것도 모른 채 2021년 열기에 아파트 매매를 하였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무지한 상태로 아파트 매매를 하였는지 아찔하다.
느낌을 벗어나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객관적인 지표 들을 공부하고 싶었고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신청하게 된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 형식으로 진행될 거라 기대했었던 차, 실제 사례들을 통해 핵심을 짚어주었던 오프닝 강의는 다 듣고 난 후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그 중 '[일반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이 학군보다도 중요하다' 라는 메시지가 특히 와 닿았다.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 삶의 가치들이 있을 것이고 기회 비용을 고려하여 제각각의 중요도에 따라 어떤 결정이든 할 것이다. 집을 고를 때 일반적인 사람들이 중요시 여기는 그 지표들을 알게 된다면 수요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고 아마도 이번 강의에서 그런 것들의 힌트를 얻고 싶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그 어떤 느낌. 뭉뚱그려 내가 살고 싶은 그 곳.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내가 살고 싶은 바로 그 곳을 글로 풀어 쓸 수 있다면 임장 및 강의의 중요한 목표달성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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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고잉 : 일반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에 저도 집중해서 매수해야겠습니다 ~^^ 도움되는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