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지방투자를 고려하지 않고 월부투자를 생각했다.
지방투자?? 힘들어 안해!
난 서울만 할꺼고 서울이 최고고 서울이라는 입지를 따라올 땅은 없어!!
아주 큰 선입견을 가지고 지금까지 임했다.
하지만 지투기를 시작으로 지투까지 수강하고 나서
내가 가졌던 생각들이 얼마나 무지했는지 깨달았다.
내가 왜 시장을 쪼개서 나눴지??
큰덩어리로 보고 확률을 높혀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더 잡아야
사이클을 오롯이 다 가져가면서 큰 부를 잡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시장인데
나는 좁게 부동산 투자를 바라봤구나...
(이건 어떤 투자나 같은 맥락인 듯)
내가 살아왔던 세상은 서울이고 그 외 지역은 가본 적이 없다.
사실 이사도 한번 가보고 내 세상은 서울 중구가 다였다.
나라는 사람은 선입견이 어마무시하고 나의 세상은 좁다.
그 부분을 인지했고 깨졌고 이제 벗어 나와서! 행동할 때이다.
지역을 넓혀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장을 알아야 한다.
나는 비교 앞마당 광역시 2군데, 중소도시 2군데를 더 가야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서울 앞마당만 만들었으니... 이제 기차 좀 탈까나?? ㅋㅋㅋ)
1호기를 1년 안에 하고 싶다는 나의 의지는
사실 냉정하게 되돌아보면 1호기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거짓 목표일 수도 있다.
몸이 너무 힘들고 지치니까 뭐라도 하나 잡아서 결과값을 내고
쉬엄쉬엄하고 싶다는 나태한 생각...
나는 그 나태함을 지투 강의를 들으면서 깨지고 있음을 느꼈다.
밥잘님의 실전투자적용사례를 들으면서
강사님의 그 투자 시점의 견해와 인사이트,
대응방법을 간접적으로 배웠고 그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그려졌다.
강사님이 적어주신 ppt 몇 장으로
그 험난한 투자의 시간을 모두 대변 할 수는 없음을 알기에...
얼마나 험난하셨을까 경외심이 든다.
그래도 어떻게 흘러 갔는 지 간접적으로 큰 틀을 볼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
부동산은 큰 돈이 들어가므로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것을 사실이다.
하지만 행동을 해야한다.
그때는 맞았고 나중에 틀렸더라고 복기를 해서 배움으로 승화 시켜야 한다.
투자자는 그런 고난과 리스크가 올 것을 암묵적으로 알고 선택한 길이다.
리스크가 없는 투자처는 없다.
강사님의 경험을 레버리지 하되
내가 경험해서 성장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므로 행동해야 한다.
그 중에서 시장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멘토는 자주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동료는 실력도 비슷하고(과연 비슷해 난 병아린데?? ㅋㅋㅋ)
매일 자극을 주고 의지가 되는 사람들이기에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다.
나도 월부에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동료가 없었으면
지금 지투까지 듣지도 못했다.
벌써 포기하고 다른 투자처에서 기웃거렸을 듯 싶다.
아니면 소비요정으로 돌변?? ㅋㅋㅋㅋ
가능?? 가능 :)
하면 된다. 해서 안되는 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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