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불변의 법칙 - 독서 후기

24.04.10

[돈 버는 독서 모임] 불변의 법칙 -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불변의 법칙 –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 서삼독

3. 읽은 날짜: 2024. 04. 09

4. 내 점수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인간의 변하지 않는 행동 양식 #반복되는 역사 패턴 #변화보다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 것 #합리적 낙관론자


늘 변하는 세상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인간의 변하지 않는 행동 방식은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이를 이해하고 나면 다가오는 미래를 더 준비된 상태로 맞이할 수 있다. 보편적인 진실이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모든 삶의 경우에서 늘 참인 것은 무엇일까?  


1. 세상은 언제나 아슬아슬하다. 과거를 보아도 미래를 알 수 없다. 세상 모든 일은 예측 불가능하다. 특정 사건이 아닌 사람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하며, 열린 상상력으로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작은 우연 때문에 모든게 달라질 수 있다. (나비효과)  


2.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리스크이므로 아무도 대비할 수 없고 피해가 엄청나기 마련이며, 작은 실수 하나가 재앙을 불러온다. 불확실성이 높거나 낮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리스크를 파악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첫째, 우리가 모르고 상상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예측하려 하기 보다는 예상을 하고 준비해야 한다. 둘째, 상상하지 못한 리스크는 언제나 존재하며 미처 준비 못한채로 맞이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안전마진을 설정한다.


3. 부와 행복은 가진것(현실)과 기대치 라는 두가지 요소로 이뤄진다. 우리가 더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것은 현실이 아니라 기대치임을 명심. 남과의 비교, 시기심은 거의 모든 인간의 특성이며, 발전을 위한 강력한 자극제가 되기도 하지만 행복해지고 싶다면 기대치, 멘탈을 관리,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4. 아무리 대단하고 훌륭해보이는 사람이라도 비정상적인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엄청난 성취를 이뤄내는 사람은 엄청난 실패를 가져올 수 있는 리스크 또한 높다. (평균 회귀) 삶의 굴곡까지 모든 면에서 롤모델로 삼을 것이 아니라면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풀패키지로 받아들여야 한다.


5. 인간은 불확실하고 확률론적인 세상에 살면서도 확실성을 원해 전문가의 예측에 의존하기도 한다. 그러나 Yes or No의 이분법적 결과에만 주목하지 말고, 희귀한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정보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부정적 뉴스가 담길 확률이 커진다. 인간은 일상적이고 필연적인 리스크에 과도하게 민감해지지만 늘 경계하고 집중해야 할 것은 치명적 리스크이다.


6. 스토리는 통계보다 힘이 세다. 합리적 이론이 아닌,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가 설득력 있다.사람들은 감정에 쉽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무엇을 말하고 만드느냐가 아닌 어떻게 말하고 전달하느냐가 중요하기에, 기존의 것이라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더 큰 혁신이 탄생할 수 있다. 맞는 것인데 스토리가 빈약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아무것도 아닌데 영리한 마케팅에 불과한 것들을 잘 판별하는게 중요하다.


7. 측정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을 움직인다. 감정과 호르몬에 지배당하는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기에 원래 설정한 목표와 아무 관련 없는 행동을 하고, 그런 점이 혁신과 발전을 불러오며 큰 영향력을 지닌다. 인간은 늘 감정과 비합리성에 지배당할 것이기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사람들 머릿속의 스토리다. 경제적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유용성이나 이윤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지가 중요하다. 경제와 시장의 수많은 행동과 의사결정을 일으키는 근본은 결국 인간의 욕구와 감정이다. 이런 점은 분석과 예측이 불가능하기에 그 중요성이 간과된다. 이런 점을 아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  


8. 경제 호황과 불황은 늘 반복될 것이다. 사람들의 심리적 프로세스 때문에 안정성이 불안정성을 낳고 탐욕과 공포의 싸이클이 반복된다. 한가지 힘이 과도해지면 결국 그 반대 힘이 강해진다. 가장 안전하다고 느낄 때 상황은 가장 위험해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늘 견딜 수 있는 한계와 최고점을 알고 싶어하고 지나치게 밀어붙이므로 시장은 늘 비관론과 낙관론에 과도하게 취한다. (버블) 시장 과열은 정상이다. 시장은 늘 그래왔다. 위험을 피하려면 충분함의 미학으로 끝까지 가지 않는 것.


9. 인간은 늘 더 많이, 더 빨리 하려고 하지만, 그건 역효과로 돌아온다. 적절한 선을 넘으면 문제가 생긴다. 투자의 역사, 주식도 마찬가지다. 장기적으로는 큰 수익을 가져주지만, 빨리 수익을 내려고 하면 가혹한 손실을 안겨준다. 10년 이상 투자하면 시장은 거의 항상 인내심에 보상해준다. 투자 기간을 압축할수록 투자자는 운에 의존하게 되고 실패하기 쉽다. 서두르면 망친다. 조급함이 아닌 인내심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10. 평화가 아닌, 고통, 불안, 충격, 절박, 비극에서 혁신이 등장한다. 역경, 두려움, 고통은 집중력을 발휘시키며 모든 역량을 필사적으로 동원해 해결하게 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다. 아무 고통 없는 삶은 행복할지 몰라도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목표, 치열함, 고군분투. 목적의식은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든다. 대공황의 비극이 호황과 발전을 만들어냈다.


11. 좋은 일은 시간이 걸리지만 비극은 순식간이다. 나쁜 뉴스는 눈에 잘 띈다. 중요한 변화, 발전은 큰 영향을 미치지만 점진적으로 일어나므로 간과하기 쉽고 늘 장애물과 맞서 싸워야 한다. 우리는 얼만큼 발전할 수 있는지를 과소평가하기 쉽지만 세상은 늘 점진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12. 작은 리스크가 쌓이고 증폭되어 재앙이 된다. 놀라운 성공도 하찮은 것이 쌓여 특별하게 된다. 우리는 늘 큰 리스크의 발생 가능성을 과소평가 하지만, 작은 리스크는 큰 리스크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관건은 시간이다. 사소한 변화라도 시간이 쌓이면 복리 효과를 불러온다. 오랜 시간 쌓인 작은 변화가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낸다. 투자를 할 때 당장의 수익률이 아닌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익률을 생각해야 한다.  


13.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하고, 균형을 맞춰야 한다. 최고의 재정전략은 비관론자처럼 저축(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꿈꾸기)하는 것이다. 역사를 보면 대개 장기적으로는 좋은 결과에 이르고, 단기적으로 나쁜 상황을 겪는다. 장기적 성공을 위해 오래 버티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되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는 태도인 합리적 낙관론자가 되어야 한다.


14. 유용한 비효율성. 완벽해지려 할수록 더 취약해진다는 함정이 있고, 약간의 비효율과 불완전함이 오히려 유용하다. 우리는 완벽하려는 욕구를 제어하기 힘들지만, 완벽은 세상에 없고 언제나 약간의 비효율성이 존재한다. 완벽함은 뜻밖의 리스크나 변화에 유연성 있게 대처하기 힘들다. 예측은 적당한 수준으로만 해야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다른곳에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15. 성공에는 비용이 따른다. 목표에는 원래 고통이 따르고 원래 힘들다. 중요한건 지름길부터 찾기보다는 고통을 참아내고 불편함을 견디고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고생하지 않고 성공하는 길은 거의 없다. 지름길은 위험하고 일정 수준의 비효율성은 바람직하다.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인내심을 갖고 견뎌야 한다.


16. 경쟁 우위는 얻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성공은 몰락의 씨앗을 뿌린다. 한 시대를 지배하는 무언가도 다음 시대에 사라질 수 있다. 안주하지 말고 계속 달려라.


17.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 모든 혁신은 예측하기 힘들고 동시에 과소평가하기 쉽다. 진보는 천천히 일어나며, 지금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소한 발견이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씨앗일 수 있다. 사소해 보이는 두가지가 결합해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18. 대개는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너그러워져야 한다. 멀리서 보면 좋아보이는 이미지 게임에서, 내면은 어떤 어려움이나 고통을 숨기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성공한 사람도 특별한 능력을 가진게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고 그저 성공 확률을 높이는 행동을 했을 뿐이므로,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해야 한다.


19. 인센티브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며, 모든것을 정당화하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연료다. 절실한 욕구나 필요는 강력하게 우리 행동을 좌우하며 때로 비상식적이거나 불합리한 행동을 하게 한다. 경제적 인센티브보다 문화적, 집단적 인센티브는 더 뿌리치기 힘들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싶은 것만 보려는 욕구를 만들어내며 객관성을 방해하고, 도덕적 한계선을 확장한다. 비상식적 행동으로 정상 궤도를 벗어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인센티브는 지속 불가능한 상황을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내 인센티브가 달라진다면 어떤 견해가 바뀔까?


20. 겪어봐야 안다.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강한 설득력을 가진 것은 없다. 사람들의 생각과 선택은 변덕스럽고 극적으로 변한다. 뜻밖의 위기와 역경은 예상하지 못할 행동을 하게 한다. 투자에서도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용기를 내라고 하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시장이 나빠지면 내 생각과 목표가 얼마나 바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동반된 진짜 경험에서는 기대치와 욕구가 변할 수 있음을 예상하기 어렵다. 상황은 예상한 것 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21. 장기 전략으로 멀리보는 건 쉽지만 달성은 어렵다. 장기적 계획과 실행을 위해서는 단기적 리스크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혼자서만 장기적 계획을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은 계속 변하므로 생각을 바꾸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기에 인내심과 고집을 구분해야 한다. 장기전에서는 유연성이 중요하다. 목표일을 못 박지 않는다. 높은 유연성이 안전 마진이다. 정확한 예측의 필요성이 줄기 때문이다. 소멸성 지식보다 복리 효과를 내는 영속성 지식, 시간이 흘러도 유효한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기에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


22. 인간은 복잡한 것에 끌리지만, 단순한 것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핵심적인 몇가지가 중요하며, 거품은 불필요하다. 투자에서도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차액은 저축하고, 인내심을 가지는것이 성공적인 돈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의 대부분이다. 단순함은 무지함으로 착각하기 쉽고 복잡함은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만,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려워서 좋을 것은 없다.


23. 인간은 고난을 겪은 후 회복하지만 흉터는 영원히 남는다.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은 다른 사고방식, 관점을 지니기에 대부분의 논쟁은 의견이 아니라 경험이 충돌하는 상황인 것. 경험은 사람의 인생관을 크게 바꾼다. 경기 침체도 언젠가는 살아나고 회복되지만 고통과 스트레스는 흉터를 남기고 사람들은 안정을 갈망하게 되었다. 사람의 마음은 회복이 어렵고 관점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므로 예측이 어려운 존재이며 역사속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난 이유이다. 사람들의 경험은 언제나 다르며 의견 충돌도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불확실성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려 애쓰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뒤를 돌아보고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이다.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면 세월이 흘러도 유의미한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변화를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변화라는 것은 언제나 예측해서 대비해야 하고 그에 맞춰 발빠르게 바뀌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박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인, 변하지 않는 것을 제대로 아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관점이 신선했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시장 상황은 수많은 데이터나 통계나 금리 같은 지표로 예측하기는 어렵고 사람들의 심리에 의해 움직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그러나 어딘가 명확하지 않다보니 뜬구름 같은 것으로 느껴졌었다. 근데 세상은 그렇게 확실히 정의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닌게 당연함을 인정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동 특성은 변하지 않아 왔다. 인간은 똑똑하지만 종종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이며 그런 특성들이 과거를 만들어왔구나. 이걸 인정하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함을 느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합리적 낙관론자 (p.244)

생각해보면 나는 비관론자에 가깝다. 언제나 일을 못할 것을 대비해 저축을 했고, 보수적으로 생각했다. 투자는 나와는 거리가 먼 모험적인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랬던 내가 월부에서 첫 수업을 듣고 나서는 잠시 낙관론자가 되었었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나도 투자 몇채 하면 파이어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적인 생각이 가득했다. 지금 공부를 계속 하고 있지만 조금씩 다시 비관론자가 되어가는 것 같다. 비관론자처럼 저축하는 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아직 낙관론자이진 못하고 있다. 투자에 있어서는 낙관론자가 되는 것! 잘 될거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가져다줄거라는 마음을 먹어야겠다.


#이미지 게임 (p.320)

멘토님들이 자신도 평범한 월급쟁이였고 평범한 주부였고, 느린 사람이었다고 말하는 것을 많이 들었지만 사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닐까? 나는 아무리 해도 안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특별한 재능과 타이밍이 있었던 것 아닐까? 그렇지만 내가 멀리서 보고 이제 다 지난 뒤에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그분들도 단지 행동을 해 나간 것 뿐이라는 걸 생각하자.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비관론자가 되지 말고 나도 행동을 해 나가자.


#충분함의 미학 (p.176)

홈런을 치려고 완벽하려 하기 보다 번트를 치는 것. 실패하지만 않는 것. 완벽은 없기에 조금의 비효율을 인정하는 것. 유연함을 가지는 것.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라는 말이 충분함의 미학인 것 같다. 저점이 언제일지 고점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 모든게 완벽한 상황은 없으니, 목표한 기간안에 목표한 만큼의 앞마당을 만들고 나면 1호기를 할 마음을 먹자.


#지름길 (p.277)

지름길은 위험하고 일정 수준의 비효율이 유용함을 받아들이자.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없을까? 라고 생각하고 임보쓰기를 자꾸 미루는 나.. 단지 장표를 당장 어떻게 양을 줄이고 유용하게 쓸까 머리만 굴리기보다 양적으로라도 일단 많이 해보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해보자.



STEP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같은 작가의 돈의 심리학. 지난 달에 읽었는데 연관 지어 읽어보길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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