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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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72조 은은하리]


안녕하세요.


독립된 투자자가 되기 위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은은하리입니다. :)



3강에서는 아파트 가치 투자를 통해서

현재는 은퇴 준비를 마치시고 월급쟁이부자들에서 멘토님으로 활동하시는

'주우이 멘토님'과 '양파링 멘토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입견


처음 열반 기초반 강의를 들었던 3년 전을 떠올려 보면,

강의를 들으면 당장이라도 투자 가능한 곳으로 달려가서 앞마당을 만들면

빨리 투자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연고가 없는 지방으로

겁도 많고 보수적인 제가 선뜻 내려 간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제게는 큰 장벽이었기 때문에 섣불리 내려가지 못하고

배운대로 집근처 2곳, 집에서는 멀지만 궁금했던 지역 1곳의 앞마당을만들고

실전반 강의에서 번번이 수강 신청 실패를 맛보면서 고민을 하다가

열반 기초반 조장님의 권유로 처음 지방 임장을 가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는 지방, 수도권 할 것 없이 임장을 다녔습니다.


처음에 강의에서 말씀 하신 것처럼

집 근처, 주변, 회사 주변 임장을 가고 임장 보고서를 썼던 경험 덕분에

임장에 조금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지방 임장을 혼자서 갔다면 아마 오래 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 당시에는 사지도 못하는 몇 십억의 단지들을

한겨울에 보러 나가는 저를 보면서

가족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고 이해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 덕분에 저희 동네에 입지와 가격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서

부모님의 이사 고민에 조언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지방 소도시 임장지 선정에 실망했지만

나중에 투자할 때 제가 투자한 지역의 단지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때

소도시 지역의 단지와 비교하면서 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의미 없는 경험이 없듯이 의미 없는 임장도 없다는 주우이 멘토님의 말씀이

저는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성장


저는 항상 성장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그럴 때마다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투자자로서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인풋을 넣어야 하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우이 멘토님이 언급하신

인풋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 중에 하나가

바로 유재석이 말한 '혼신'의 의미였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범위에서의 최선이 아니라

'그걸 벗어난 최선'을 다하는 것

바로 혼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진정 최선을 다했는지

매 순간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하는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을

잘 쌓아나가겠습니다!




#수익률 보고서이 가지는 의미


처음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했을 때만 해도

그저 주어진 과제에 충실히

자료를 찾고 내용을 입력하는데 그쳤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 의견'이 그때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해보면서

수익률 보고서가 정말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입지와 가격을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너바나님의 투자 원칙에서

늘 중요하게 언급 되는 '저평가',

가치 대비 싸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고

내가 얼마만큼 저평가 된 단지를 매수하느냐에 따라

향후에 내가 얻을 기대 수익과 수익률이

엄청 나게 달라질 수 있다는 말씀도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지역마다, 생활권 마다, 단지마다

기다림의 시간이 다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가 단기간에 나오지 않더라도

오랜 기간 기다릴 수 있기 위해서는

내가 투자한 물건의 전 과정에서

원칙을 지키지 않는 부분이 없어야 하고

그래야 매매가가 하락하거나 전세가가 하락했을 때

가치를 믿고 기다릴 수 있다는 말씀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벤치마킹 할 점

  1. 적당히가 아니라 매달 내가 할 수 있는 목표의 120% 이상의 목표를 세우고 실행에 옮기기
  2. 남에게 잘 써보이기 위한 임장 보고서가 아니라 내 투자에 확신을 갖고 자산을 지켜나갈 수 있는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기. 양적 성장이 아닌 실적 성장을 위해 고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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