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74조 수하123]

  • 24.04.13

조장 튜터링에서 샤샤와 함께 튜터님이

"이 강의를 보고 나를 욕할 것 같다(?), 이건 북극성 같은 강의다, 좌절하지 마라" 이런 말씀을 하셔서 잔뜩 쫄았으나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았던 강의였습니다>_<

저... 북극성 좋아하나봐요 ♥

튜터님이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 것 같고

이 강의대로 지금 당장 쓸 순 없지만 이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_^

저는 사실 문서 작업도 최대한 장식 없이 깔끔하게 하는 걸 좋아하고

프레젠테이션도 흰 화면에 글씨만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_^

그래서 월부에서 활용하는 많은 팁들, 전달받는 앱, 양식들도 최대한 액기스만 취하고 장식적 요소는 스킵하려 하는 편입니다. ㅎㅎ

그런 성향에서 지금 월부의 방향성이 저는 마음에 들고, 하락보합장이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지키며 지속가능한 투자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이번주는 임보를 쓰는 방법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샤샤튜터님이 정성껏 만들어준 과제 템플릿 덕분에 수월하게 1주차를 마무리했는데,

이 강의는 '시세따기'라는 엄청난 대 작업(초보자기준)을 소개하고, 이것을 왜 해야하는가, 어떻게 마인드세팅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려줍니다.

과제를 다 들었으니 바로 임보를 쓸 예정인데 아직 시세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긴장되지만

그래도 이걸 고통스러운 과정이 아닌 즐거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투자자에게 독은 '자기 연민'이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내가 이걸 왜 해야하지? 왜 이 날씨 좋은 날에 임장같이 고통스러운 일을 해야하지?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시장에서 아웃되기 십상이라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처음엔 시세따기가 괴로웠지만, 지금은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라는 밥잘강사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저도 그 경지에 가기까지 노력해야겠습니다^_^


또 이번 임보는 수지구가 제재였는데요

제가 수지를 지금 공부중이라 너무너무 도움이 되고 눈에 보이는 단지들이 많아 기뻤습니다

내일 단임을 가는데 제가 볼 단지들에 대해 미리 예습이 되어서 아주 좋았어요^^

거의 제가 생각한 것과 비슷했으나, 동천동의 대장 아파트와 1등뽑기에 나온 아파트는 분임때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단임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느낌이 왔어요!


다만 1등뽑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좀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해보지 않으니 좀 감이 안 잡히는 느낌

예전에 열중을 들을 때 1등뽑기에 대해 푸르니푸님께 겸투님이 물어보는걸 뵈었는데 겸투님처럼 1호기도 하고, 케파가 높은 분들도 고민을 하는 부분이 1등뽑기인걸 보면 이론과 현실이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좋은 것을 뽑을 수 있는 능력은 결국 궁극적으로 투자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은 시세부터 따보려고요^_^



댓글


수하123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