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집마련기초반 46기 81조 문차 입니다.
헥헥. 벌써 덥습니다.
일요일 저녁 5시,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사는 곳도, 나이도, 하는 일도 다 다르지만
부동산 강의를 같이 수강하는 '조'로 묶인
일곱명이 만나 가볍게 산책 겸 임장을 하고
스터디카페에서 첫 조모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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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조원 모두가 서울의 아파트를
투자 혹은 갈아타기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도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풍성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디따 큰 서울 지도를 챙겨서 갔습니다.
사실,
요즘 갈아타기를 준비하면서
가끔 답답한 마음도 들고
대출도 체크해야해
금액대 맞는 지역으로 크게 둘러봐야해
해야할 것들은 산더미인데
정작 속도는 잘 안나는것 같아서
쳐지기도 했걸랑요.
다시금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평소에 자주 꺼내보면서
진짜 서울 전체를 내 앞마당처럼
훤-히 보고 싶기도 했고
조모임 할 때도
지도 놓고 이야기하면
참 재미있겠다 싶어서 챙겨갔는데
지도를, 이렇게 큰 지도를
챙겨다니는 사람 처음봤다고
조원분들이 놀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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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월부 첫 강의이신 조원분들과
조모임 2시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아,
5시에 만나서 2시간은 임장도 했으니
4시간 가량을 처음 만난 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네요.
이번에 유난히 크게 느낀 것이라면
이렇게 사는 지역도, 직업도, 경험도, 생애주기도
다 다른 분들과 같이 만나서
이토록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긍정적 에너지를 나눈다는게!
각자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방향
혹은 아파트를 볼 때 중요히 생각하는 것
요즘 관심가는 지역과 동네
돈 벌려고 왔는데
사람도 벌고 가는 기분이랄까요
ㅡ
내가 살아보면서 했던 선택과 해왔던 후회들
또는 잘했던 선택과 그 결과들
모두가 나만의 삶으로만 살아갈 수 있는데
이런 값진 이야기를
매 주 만나서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배우는 기분이 들었어요
크흡.
더 좋았는데 글이 부족해서
담지를 못하네요 못해 흑흑
남은 2주간도 함께 좋은 에너지 나누며
힘차게 과정도 즐겁게 해나가요 81조 분들!
댓글
우왕우왕 사람 벌었죠😆
조장님 열정이 뜨거워 같이 활활 태웠어요^^ 밝은에너지로 첫만남 잘 이끌어주고 많은 이야기보따리 풀어줘서 감사해요~~ 지도 들고 다니는 사람 진짜 첨봐요.ㅋㅋ 👍👍👍
오오 문차 조장님! 제 글솜씨가 없어 조장님의 그 좋은 에너지를 표현할 길이 없어라♡ 처음 본 조원들이 뭐라고 어제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챙겨주시는데ㅠㅠ 정말 월부의 성실하고 근면한 직원같았어요.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리고픈ㅋ~ 조장님 덕분에 저의 마음이 화알짝 열렸네요! 조장님의 원씽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