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6조 리보플라빈]

  • 24.04.16

불금에 업로드 되는 따끈따끈한 강의!

누군가는 주말을 맞아 음주가무를 즐기거나, 삼삼오오 모여 한 주간 고생한 자신을 달래며 한 껏 달아올랐을 때

강의를 몰아 들으며 내심 배움의 의지를 불태웠다.


기초 강의를 들으며 처음 만난 밥잘 강사님!

나긋나긋한 말투에 강의를 듣다가 잠 들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도 사르르.

귀에 콕콕 박히는 주옥같은 강의 내용과, 눈높이에 맞춘 임장의 정석과도 같은 깔끔한 교안도 정말 좋았다.


걱정마세요! 할 수 있습니다.


실준반 수강 신청 후 내가 강의를 따라 갈 수는 있을까? 라는 불안감으로 시작해서, 1주차 고비는 넘겼지만

몇 십장이 넘어가는 임장보고서의 커다란 벽을 과연.... 나는 낙오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라며

나 자신을 수차례 의심하며 마주한 2주차 강의였다.


그런 수강생의 마음을 읽으셨는지 수많은 고민과, 초수강생들이 가져야 할 생각,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눈높이 임장보고서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막연히 선배들의 임장보고서를 보며, 이유도 목적도 모른 채 그냥 따라하다보면 알게 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왜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수준에 맞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서 서서히 임장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여가도록 방향을 설정 할 수 있었고

조모임에서도 나의 임장보고서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 모르는 것이 약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


강의를 들으며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주변에 부동산 투자를 했던 사람이 누가 있었지?

내 주변에도 부동산 투자 좀 해봤다는 지인들에게 어떻게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냐는 말에, 자신의 결심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단지를 직접 가본 적도 없이 구입한 사람도 있었는데, 대부분 부동산을 매매하는데 있어 크게 고민을 하거나, 발품을 파는 사람들이 적다는 것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다.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샀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들어보지 못했다.


강의를 들으며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고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내가 투자하려는 물건이 사람들로부터 어떠한 평가를 받는지, 선호도는 어떻게 되는지 미래 가치는 어떻게 되는지 판단 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다만 그 과정이 초보자에게는 다소 고통스럽고 따분하고 귀찮은 일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례와 강의 내용을 비추어 보면 알고 사는 것이 더 많이 벌고, 잃지 않는 더 좋은 선택지를 고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나의 큰 장점은 나의 부족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수용한다는 것이다. 전에 열기 조장님은 메타인지가 좋다고 표현하셨다. 나는 투자에 대해 가족에게 완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27개월 남아를 키우는 월급쟁이 아빠다.

조모임과 하루 투자시간 확보를 위해서는, 육아와 가정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기에 늘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과제를 하더라도 어떻게하면 시간 효율을 더 낼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며 편법을 찾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임장보고서 강의를 들으며 편법을 쓰면 편하겠지만 남는 것이 없다는 말을 듣고는 약간 뜨끔했다.

그렇다. 그렇게 완성한 임장보고서는 보여주기식은 되겠지만, 나의 궁극적 목표는 비전보드를 현실화 하는 것이다.


칼을 알고 쓰면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지만 서툰 사람이 사용하면 다치는 것 처럼 나는 아직 그런 편법을 찾기 보다는 기본을 익히고, 습관을 형성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점차 관리영역으로 만들어 나가는 한 걸음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원들께도, 나는 이번 임장보고서는 완벽보다는 완성에 무게를 두고, 여유가 생기면 완성도를 점차 높혀 나가겠노라 확언하였다. 나는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나는 고수들 앞에서 위축되거나 쫄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아직 초보투자 견습생이기 때문이다. 밥잘님이 알려주신 임장보고서를 따라 단계별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생각하라.


강의와 교안을 보면 지역, 입지, 시세 등 지역의 입지를 분석하면서 이유와 생각이 중간 중간 들어가 있다.

눈에 보이는 정보의 정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내 생각을 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편견에 사로 잡히기 쉽고, 그래서 맹목적으로 그저 그런 가보다 하고 넘기기 쉽다. 하지만 어떠한 정보에 왜 그러한지 생각해보고 그게 정말인지 의문을 가지는 행동이 결국 나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러한 나의 생각이 더해져 투자까지 이어지는 게 아닐까?


✔ 칼을 꺼냇으면 무라도 잘라라


임장을 하고, 임장보고서를 썼다면 작은 성과라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깨달았다. 한 번 작성한 임장보고서는 1억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하셨고, 두고두고 보게 된다고 했다. 내가 본 것을 적고 깨닳은 점과 생각한 점을 정리한 다음 투자기준에 맞는 단지에 대해 가치평가를 매기고 최종적으로 투자 결론을 맺어야 한다. 강의 내용 처럼 이러한 행동이 지금 당장 결실을 맺지 못하더라도, 다음 기회에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고 생각한다. 준비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는 기회 캐치 능력이 아닐까? 나 자신은 비록 지금 초보투자자로서 나아가는 하루 한 걸음이 초라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의 그 걸음의 합은 나를 큰 곳으로 데려다 주리라 생각한다.


강의를 듣고난 직후 임장보고서를 씹어 먹을 것 같았는데, 후기를 쓰고 나니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어느 정도는 임장보고서와 친근해진 것 같다! 임장보고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감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나중에 10억 달성하면 밥 사주시나요? 😁




댓글


블랙달리
24. 04. 17. 08:00

꼭 10억 달성해서 밥잘님과 함께 식사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