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6기 19조 프리메라] - 임보는 투자와 따로 놀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가치를 아는 현명한 투자자 '프리메라'입니다.


실전준비반 1강에서는 자음과모음님이 옳은 ‘임장’의 길을 안내해 주셨고,

실전준비반 2강에서는 밥잘사주는마눌님이 옳은 ‘임보’의 길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는 처음 월부 생활을 시작할 때 ‘임장’보다 ‘임보’가 더 힘들었습니다.

임장은 몸으로 때우기라도 하면 되는데(^^),

임보는 (가공된) 데이터로 임보에 담을 장표를 만들어야 했으니까요.


우리나라 전역의 인구수와 임장지 인구수, 세대당 인구수,

스타벅스 개수 등을 알아본 것도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이런 것까지 해야 돼?'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임보를 처음 쓰시는 분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을 많이들 하실 것 같아요. ^^


중요한 건 WHY.


이번 실준반 2강에서 밥잘 튜터님이 ‘임보를 쓰는 이유(why)’에 대해 강조하시죠!

 

임보 쓰는 게 직업이지 않은 이상, 처음에 임보는 낯섭니다.

여러 데이터를 찾고 확인하고 정리해야 하니까요.

이러한 작업은 재미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처음에 힘이 드는 것이 사실이죠.



저 역시 그러했습니다.

낯선 데이터들, 끝도 없는 세부 항목들, 둥둥 떠다니는 수치들.


임보를 몇 개 쓰기 전까지는 의미를 모른 채 항목을 꾸역꾸역 넣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화려한 그래프로 장표를 채웠던 것 같습니다.


이번 밥잘 튜터님의 강의에서 제일 좋았던 건, '임보'를 어떤 내용으로 채워줄지에 대한 내용 외에도 ‘임보의 목적’과 ‘각 항목이 갖는 의미와 이유’를 세세히 짚어주셨다는 점이었습니다.


임장지의 입지 요소를 알아야 하는지, 시세는 분석해야 하는지, 임장 결과를 통해 결론을 내야 하는지 등 말이죠. 이런 것들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가슴 철렁한 예시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각 항목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되니, 임보 쓰기를 의무적으로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임보를 투자와 연결하여 생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임장/임보 경력별로(^^) 집중해야 할 임보 내용이 다르고, 이를 자세히 알려주신 부분도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그간 제 임보가 정체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이번 임보에서 보강해야 할 사항을 알게 되어 무한 기뻤습니다.


1등 뽑기 궁금한가요? 궁금하면…


제 1등 뽑기는 첫 임장지에서 부동산 한 곳을 매임하며 3~4개 단지를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ㅎㅎㅎ. 그때 생각하면 참 호기로웠네요. (그래도 첫 임장에서 매임하고 1등 뽑기까지 해서 참 뿌듯했습니다)


처음 임보 쓸 때 ‘1등 뽑기’가 제일 가려웠는데, 지금도 카페나 닷컴에 업로드된 다른 임보에는 이 부분이 다 가려져 있죠.


누가 좀 알려줬으면....하는 생각을 늘 하는 것 같습니다.


두둥!!!


이번 실준반 2강에서 밥잘 튜터님이 수도권의 한 지역을 예시로 하여 1등 뽑기 과정을 설명해 주십니다!!!!!


분명 우리가 직접 1등 뽑기할 때는 대상 단지 개수는 물론, 고민할 부분이 더 많을 테지만,

밥잘 튜터님이 알려주신 1등 뽑기의 핵심 프로세스만 잘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헤매는 시간이 크게 줄 것 같아요.

그리고 튜터님 말씀처럼 전국 1등을 뽑는 게 아니라 틀려도 되고 나중에 복기를 잘하면 되니까, 겁먹지 말고 자신감 있게!


1등 뽑기 역시 임보 경력별로 할 일을 딱! 정해주시는데요.

저는 지금껏 임장지에 대한 one-page 정리를 잘못하고 있더라고요.

튜터님 말씀처럼 투자로 연결 지은 one-page 정리가 아니였습니다. (ㅠㅠㅠ)

이번 임보에서는 그 부분을 꼭! 보강하여 투자를 위한 유의미한 자료로 만들겠습니다!!!

(Let’s go!)


남은 건...


이번 강의에서 밥잘 튜터님이 간절히 원하는 인생을 만드는 4가지 방법을 알려주시죠.

예. 맞습니다. 바로 ‘목표’, ‘방법’, ‘실행’, ‘반복’입니다.


목표는 열반기초를 통해, 방법은 실전준비반 같은 임장/임보 강의를 통해 잘 알고 있지만,

저는 아직 ‘실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투자를 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어서 결과물을 내고 싶어 조급하다가도,

불현듯 투자 후 알 수 없는 미래가 두려워 멈칫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밥잘님의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된다는 것을 믿으세요’라는 말씀에 지금까지 해온 걸 지속하자고 또 한 번 다짐했습니다. (‘포기’라는 단어는 ‘배추’ 썰 때나!!!)


그래서 저에게 남은 건 '결국 된다는 믿음으로 뒤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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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처럼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때로는 단호한 어투로,

'임보'를 투자로 연결해 주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튜터님!


알려주신 내용, 꼭 적용해서

임보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수고했어, 지금까지. 아쉬운 부분도 칭찬해 주고 싶은 부분도 있다는 걸 잘 알아. 그래도 성실하게 뚜벅뚜벅 해 왔으니, 괜찮아!”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알잖니! 비록 남들보다 천천히 가지만 결국 해낼 거라는 걸. 다 왔어. 늘 부모님이 해 주시던 말씀, ‘너를 믿는다’처럼, 너를 믿고 쭉 가렴. 그럼 해내는 날이 오게 되어 있단다.”

(이 부분을 적을 때 뭉클...)


BM:


- 동별 최고가 아파트를 통해 생활권별 선호 요소와 가격 천정 알기

- 밥잘 튜터님의 ‘투자생각’ 페이지와 특징 키워드, 선호도 생각하여 기록하기

- 밥잘 튜터님의 ‘투자계획’ 장표 넣기(꼭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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