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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밥잘님의 강의는 "임장 보고서"를 뜯어 먹는 강의가 아니였을까??
그 동안 나는 한번도 임장 보고서의 대한 강의를 듣지 않고 임보를 써왔다. 처음에는 탬플릿에 나오는 장표 하나 만드는 것도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선배들의 임보를 BM해서 어느 정도 완성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오산이었다. 임보의 장표 마다 그 안에 있는 의미들을 짚어주셨고, 장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투자자로서의 나의 관점과 생각이 담기는 것.
결국, 단순히 채우는, 보여지는 양이 중요한 임보가 아닌 그 장표를 만드는 이유, 장표 안의 수치를 통한 나의 생각과 투자로 이어지는 관점이 담긴 임보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했던 것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임보의 중요성과 의미가 명확해졌다. 단순히 과제, 숙제가 아닌 투자자의 마인드로 쓰는 나의 투자 계획서&보고서였던 것이다. 앞으로 직장인 투자자로 성장하려면, 임장 보고서는 관점을 달리해 진심을 다해 집중해서 써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이번 강의 중 제일 많은 배움이 있었던 1등 뽑기 부분에서는 비교 평가가 어려웠던 나에게 기준이 되는 강의였으며
과거에는 '전세가율 + 투자금'을 보고 1등을 뽑았었는데 이번 임보에는 '전고점 대비 하락율' 까지 추가해서 비교해서 1등을 뽑아봐야겠다.
마지막 밥잘님의 경험담, 진심 어린 응원,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넣어주시는 강의에 울컥했다.
월부 생활이 길진 않지만 그동안 임장, 임보를 쓰면서 부딪힌 벽이 나를 나약하고 포기하고 싶게 만들었는데 돌아보니 합리화와 핑계로 가득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의심,비교,조급은 접어두고 목표를 세우고 반복하고 실천하는 내가 되고 싶다. 강의에 잠깐 나왔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 나폴레옹 힐]을 바로 읽어보려 한다.
많은 생각의 전환과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신 밥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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