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6기 50조 화창한아침]

앞마당 하나 제대로 없던 제가 덜컥 실준반 강의를 신청한 후 매일 드는 생각은, 내가 사고쳤구나..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지.. 이렇게 해서 1년안에 앞마당을 만들 수 있는 건가.. 분임 한번 하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이 과정을 다 마칠 수 있을까.. 아..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그런 제 생각을 큰 틀에서 정리해 줄 수 있는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 수준에 맞춘 현실적인 입지분석 및 시세 적용 방법,

그에 맞는 마음가짐,

마치 안전하게 첫 걸음마를 뗄 수 있는 방법을 전수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월부 수강을 하기 전에 '나는 아직 조급할 것 없으니, 미래를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여유있게 강의를 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제 마음이 여유있는 상태가 아니라 조급한 상태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투자의 스킬 보다 더 근본적인 것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오늘 다시, 강의 후기를 쓰며 현재의 나를 다잡아 봅니다.

조급한 마음은 강의의 핵심을 놓치게 할 뿐이다, 여유를 갖고 좀 더 강의 내용에 집중해 보자.

처음부터 중수가 되려고 흉내내 보지 말자. 차근차근 밟아 나가다 보면 나도 달라진 나를 만날 수 있겠지.

그리고, 이번 강의가 끝나고 나서 꼭 원하는 지역을 딱 한곳만 선정해서 시세체크하는 것을 생활화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