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5기 38조 신현모]

부동산 투자에서 멘토를 찾고 있습니다.

직접 보지는 못해도 마음이 통하고, 힘들 때 그의 말이나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책에서 힘을 얻는 것 만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모님은 참으로 그런 사람입니다.

조금 딱딱하고 T 같은 잔소리를 하시는 분이지만,

저는 너무 감싸는 것도 현실감 없고,

깐깐하지만 제대로 상황을 집어주시면서

솔직하지만, 그와 중에 밝으신 분이 좋습니다.

모든 강사님께서 그러시겠지만,

준비해 오신 것에 대한 자부심과 퀄리티는 이번 강의에서도 돋보였습니다.

와 이거까지 알려주신다고? 싶었어요.

덕분에 유독 긴 강의도 순삭이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좋았던 점

• 1, 2 급 내가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공부도 하지 않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
• 언제 그 시장이 올지 모른다. 서울 시장의 흐름은 같다. 그러니 좋은 곳이 먼저 오르고, 먼저 떨어진다. 그러니 1,2 급지도 봐야한다.
• 재개발, 재건축 호재, 제대로 되는 지 확인해 봐라. 지금의 상황에서 좋은 것을 사는 것이지 10년 정도의 긴 시간 후에 좋아질 것 같은 것은 진행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예시도 있어서 놀랐음, 나는 기사 발표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 바보 같이)
• 강의하시면서 재미있지 않냐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그 속에 진짜 투자자의 삶에 만족하신다 게 느껴졌다. 너무 힘들다는 생각만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살짝 나도 재미있기는 하더라.
• 과정에서의 즐거움, 가족과의 시간, 나를 위한 시간도 보내면서 투자하라. 본인께서 욕 들으면서 하고, 사이 안 좋아지면서 보낸 그래서 너무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말하며 후회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해주셨다. 그래 길게 할 꺼면 즐기면서 즐겁게 해야지. 그래야 때려치고 싶지 않지. 그래야 계속하고 싶지 싶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많이 커버린 아들이 이제 2년만 있으면 성인이 되고, 그럼 내 품과 손 길이 필요없어 질 텐데,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30분 정도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남편도 마찬가지다. 다정하게 말하고, 먹고 싶은 걸 만들어주면서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나도 함께 행복하지는 걸 알게 되었다.
• 마지막으로 지금처럼 하락장에서 여러분의 미션은 "살아남는 겁니다"하고 긴 호흡으로 준비하라는 말이 인상적였다.

BM 할 부분

• 서울개발을 임보에 작성하자. 작성하는 데 집중하지 말고, 내용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자.
• 대충 알고 지나가려던 재개발, 재건축, 교통 호재 등 제대로 확인하자. (GTX 선이 지나가는 지점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
• 가족들과 시간은 매주 1회, 같이 식사할 수 있도록 한다.
• 긴 시간은 아니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나에게 가끔 기쁨과 휴식을 주자, 하지만 반나절 이상은 안된다.